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낮은 소득 따른 빚더미에 개인 파산 신청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52 조회 : 4643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층 상당수가 학비 등에 따른 과중한 빚더미를 안고 있으며, 이들 중 개인파산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개인파산 대행회사인 HMA가 최근 공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2015~2016년 기간 동안 신청자 7명 중 1명이 18~29세 연령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기간 밀레니엄 세대의 개인파산 신청률이 12%로 이전에 비해 2%나 증가했다”며, “온타리오주의 경우 소비자 파산률이 15년 내 최저치를 보인것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또 "청년층 부채자들 중 집을 소유한 비율은 5%에 그쳐, 집문제로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며, “대부분이 소득이 낮아 학비와 기타 빚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자들의 85%가 일을 하고는 있으나, 월 평균 소득은 2천28달러인데 반해, 평균 2만9천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학자금 부채에 더해 신용카드 등 여러가지 빚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도 불안하고 임금도 적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파산 신청자의 40%가 고금리대금(Payday Loans)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A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부채 중에서 학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전국 평균 대학 등록금은 6천4백 달러로 10년 전에 비해 2천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빚 청산 상담회사인 'BDO 캐나다'측은 “이같은 현상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정부 차원의 통계는 없으나, 파산 신청자가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연방 파산감독 당국은 신청자의 연령 등 구체적인 분류 자료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청년층의 부채 실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 9월 학기부터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정 출신의 대학생에 대해 등록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학비 지원 프로그램은 환영할 만한 조치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청년 실업난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평균 14%대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월 말 12.40%로 다소 나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용구조가 급변하는 추세 속에 앞으로 상당기간 청년 실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ba9b03e733423627826f4f08820fb520_1491577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사회/문화
앨버타, BC 및 새스캐처완 등, 서부주에서 큰 폭 감소 전국 2월 EI 수령자, 55만4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만1천여 명 감소 2월 전국 실업보험(EI) 수령자 수가 서부 주의 감소세에 힘입어, 전달…
04-22
사회/문화
토론토에 이어, BC주도 '475명 해고'소문 돌아 월마트 캐나다, 담당 파트 업무에서 매장 전반 업무로 시스템 변경 이번 주, 토론토에서 월마트 캐나다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는 소식…
04-22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사회/문화
최근 3년간 이력서 정보 해킹, 이름, 주소, 전화번호, 경력 등  이력서 접수 시, SIN 번호, 은행 정보, 건강 정보 등은 수집 안 해 맥도널드 캐나다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해킹되어 지난 3년 동안 맥도널드에 입사…
04-08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지난 1월 캐나다의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2.2% 늘어 7년 만에 최고 증가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소매판매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소매 판매 실적이 총 460억 캐나다달러(약 38조7천억원)에 이른 것으…
03-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