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낮은 소득 따른 빚더미에 개인 파산 신청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52 조회 : 465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층 상당수가 학비 등에 따른 과중한 빚더미를 안고 있으며, 이들 중 개인파산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개인파산 대행회사인 HMA가 최근 공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2015~2016년 기간 동안 신청자 7명 중 1명이 18~29세 연령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기간 밀레니엄 세대의 개인파산 신청률이 12%로 이전에 비해 2%나 증가했다”며, “온타리오주의 경우 소비자 파산률이 15년 내 최저치를 보인것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또 "청년층 부채자들 중 집을 소유한 비율은 5%에 그쳐, 집문제로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며, “대부분이 소득이 낮아 학비와 기타 빚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자들의 85%가 일을 하고는 있으나, 월 평균 소득은 2천28달러인데 반해, 평균 2만9천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학자금 부채에 더해 신용카드 등 여러가지 빚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도 불안하고 임금도 적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파산 신청자의 40%가 고금리대금(Payday Loans)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A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부채 중에서 학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전국 평균 대학 등록금은 6천4백 달러로 10년 전에 비해 2천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빚 청산 상담회사인 'BDO 캐나다'측은 “이같은 현상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정부 차원의 통계는 없으나, 파산 신청자가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연방 파산감독 당국은 신청자의 연령 등 구체적인 분류 자료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청년층의 부채 실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 9월 학기부터 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정 출신의 대학생에 대해 등록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학비 지원 프로그램은 환영할 만한 조치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청년 실업난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평균 14%대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월 말 12.40%로 다소 나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용구조가 급변하는 추세 속에 앞으로 상당기간 청년 실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ba9b03e733423627826f4f08820fb520_1491577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이민/교육
공동 1위, 에드먼턴 '윈저 파크' 및 캘거리 '마스터스' 공립 초등학교  BC주 및 온타리오주, 사립 초등학교가 상위권 휩쓸어 앨버타주에서는 사립 초등학교보다 공립 초등학교가 성적이 우수한&…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사회/문화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정치
앨버타주 재무부 장관 '조 씨시(Joe Ceci)'가 밝힌 올해 앨버타 주정부 예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2017년도 앨버타주 예산, '하이라이트 12'] ​​ 1. 아래와 같은 설비투자에 92억 달러 배정 - …
03-31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국내 총생산, 11월 전망치보다 0.3% 상향한 2.4%로 전망 올해 국내 경제, 정부 재정 부양책과 수출 성장으로 긍정적 내년 GDP 2.2%로 예측, 11월 전망치보다 0.1% 하향 조정 밴쿠버 및 토론토 중심 집값 거품, 경제에 심…
03-18
경제
초저금리 속 주택 대출 늘어…소득 대비 167%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가처분 소득 대비 가구당 부채 비율이 1…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사회/문화
2월 일자리 1만5천개 늘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5천300개 늘어 실업률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6.6%로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500개 증가할 것이…
03-11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프레이져 연구소, 1달러 투입당 11센트 경제적 효과 분석 연방 정부 인프라 투자 예산, 겨우 10.6%만 경제 기반시설에 투입돼 ​ 이외 자금 사회복지 시설에 투입, 경제적 효과 전무 예상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
03-11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