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3월 풀타임 일자리 2만여개 증가, 고용 회복 양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04 조회 : 377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가, 전국 실업률 6.7%로 소폭 상승

자영업 위주 일자리 증가 및 임금 상승률 약화는 불안 요소 

전국 새 일자리 대부분 남성 몫, 여성 일자리 줄어


[지난 3월 '풀타임 일자리' 증가 수: 앨버타 vs 온타리오]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19,4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들 일자리의 대다수가 풀타임인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질도 양호한 것으로 간주됐다.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고용시장은 매우 좋은 실적을 보여왔는데, 이번 최신자료는 이러한 추세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볼 때 3월의 고용수치가 양호하고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면을 분석해볼 때 일부 분야에 있어서 고용상황이 다시 시들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41
[지난 3월 부문별 '총 일자리' 증가 수: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부동산업]

국내 실업률은 3월을 기준으로 6.7퍼센트로, 한 달 전의 6.6퍼센트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주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월 노동인구와 구직자 증가는 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며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4월 및 5월에는 여름철 아르바이트 구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또한 새로 창출된 전체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달하는 18,400개가 이른바 자영업에 속하는 분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나, 안정성 면에서는 다소 취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수치에는 심지어 급여를 받지 않고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간주된다. 

동일한 자료에 따르면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국내 직장인들의 임금은 지난 일년 동안 겨우 1.1퍼센트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같은 기간 동안에 소비자 물가가 2퍼센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실제소득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뜻이 된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올해 3월에 5천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는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해당되는 18,400개는 풀타임 직종인 것으로 밝혀져, 풀타임 근로자의 수는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월과 3월의 경우에는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상승수치가 미미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 풀타임 근로자와 파트타임 근로자의 수는 각각 1.5퍼센트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39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3월 실업률 6.7%로 상승 및 순일자리 19,400개 증가 / 2016년 3월~2017년 3월 / 3월 실업률 6.7% / 3월 노동참가율 65.9% / 3월 순일자리 증감 19,4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1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일자리는 0.5%, 즉 8만3,000명이 늘어났다.

작년 1분기 0.2%, 3만6,000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총 27만6,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는데 주로 풀타임 고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연간 기준으로 고용률이 3.5%가 증가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퀘벡(2.4%)과 온타리오(1.2%)도 증가율의 견인차가 됐다.

올 3월에만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인 5.4%를 기록한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는 6.4%로 1% 포인트 높았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25세에서 54세의 남성 노동자들이 대부분 풀타임으로 3만 5,000명이나 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8월 이후 1.6%, 10만1,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이들의 실업률은 연간 기준으로 0.8% 포인트가 감소한 5.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3월 고용과 실업률이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성들도 고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총 8만 6,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55세 이상 남녀는 3월 고용률이 모두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0.4% 포인트가 오른 6.2%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통계청측은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한 앨버타주 석유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지역별로 남녀 고용상황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앨버타주는 지난 한 달 2만4백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나 온타리오주는 여성들이 많이 취업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1만1천2백개나 사라져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작년 3월부터 올 3월말까지 1년 기간엔 여성과 남성의 신규 고용이 각각 1.7%와 1.8%로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산업별 통계를 볼 때,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오히려 2,4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수는 21,8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드러나, 제조업 분야의 호조가 일자리 분야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의 제조업 분야 신규 일자리수는 지난 2002년 이후로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3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분야의 전체 일자리는 24,400개가 늘었났는데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크게 증가됐으며, 앨버타주 역시도 과거의 부진에서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하향세를 보이던 제조업이 2002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 빌딩 또는 다른 지원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도 1분기에 4.2%가 늘어난 3만 1,000개나 늘어났다. 도소매업은 3월에만 1만6,900개가 늘어났다. 정보, 문화, 여가 산업은 1만 1,000여개 늘어났다. 교육 서비스 분야는 1만 5,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39
[그래프 2. 국내 고용률 추세: 2016년 4월~2017년 3월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어 무역 및 외환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율전망기업인 로이드 뱅킹 그룹 Pl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달러에 대한 비…
04-1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이민/교육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는 평균적으로 교육비로 일년에 1,502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4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은 평균 교육비로 1,502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
09-08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이민/교육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선발한 이번 선발의 선발 커트라인 점수는 449점으로, 직전 선발보다 36점이나 올랐다. 6월 6일에 개정된 프랑스어 능력 추가점수 및 …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