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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앨버타 3월 풀타임 일자리 2만여개 증가, 고용 회복 양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04 조회 : 3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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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가, 전국 실업률 6.7%로 소폭 상승

영업 위주 일자리 증가 및 임금 상승률 약화는 불안 요소 

전국 새 일자리 대부분 남성 몫, 여성 일자리 줄어


[지난 3월 '풀타임 일자리' 증가 수: 앨버타 vs 온타리오]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19,4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들 일자리의 대다수가 풀타임인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질도 양호한 것으로 간주됐다.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고용시장은 매우 좋은 실적을 보여왔는데, 이번 최신자료는 이러한 추세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볼 때 3월의 고용수치가 양호하고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면을 분석해볼 때 일부 분야에 있어서 고용상황이 다시 시들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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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문별 '총 일자리' 증가 수: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부동산업]

국내 실업률은 3월을 기준으로 6.7퍼센트로, 한 달 전의 6.6퍼센트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주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월 노동인구와 구직자 증가는 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며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4월 및 5월에는 여름철 아르바이트 구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또한 새로 창출된 전체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달하는 18,400개가 이른바 자영업에 속하는 분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나, 안정성 면에서는 다소 취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수치에는 심지어 급여를 받지 않고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간주된다. 

동일한 자료에 따르면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국내 직장인들의 임금은 지난 일년 동안 겨우 1.1퍼센트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같은 기간 동안에 소비자 물가가 2퍼센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실제소득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뜻이 된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올해 3월에 5천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는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해당되는 18,400개는 풀타임 직종인 것으로 밝혀져, 풀타임 근로자의 수는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월과 3월의 경우에는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상승수치가 미미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 풀타임 근로자와 파트타임 근로자의 수는 각각 1.5퍼센트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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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3월 실업률 6.7%로 상승 및 순일자리 19,400개 증가 / 2016년 3월~2017년 3월 / 3월 실업률 6.7% / 3월 노동참가율 65.9% / 3월 순일자리 증감 19,4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1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일자리는 0.5%, 즉 8만3,000명이 늘어났다.

작년 1분기 0.2%, 3만6,000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총 27만6,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는데 주로 풀타임 고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연간 기준으로 고용률이 3.5%가 증가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퀘벡(2.4%)과 온타리오(1.2%)도 증가율의 견인차가 됐다.

올 3월에만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인 5.4%를 기록한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는 6.4%로 1% 포인트 높았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25세에서 54세의 남성 노동자들이 대부분 풀타임으로 3만 5,000명이나 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8월 이후 1.6%, 10만1,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이들의 실업률은 연간 기준으로 0.8% 포인트가 감소한 5.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3월 고용과 실업률이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성들도 고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총 8만 6,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55세 이상 남녀는 3월 고용률이 모두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0.4% 포인트가 오른 6.2%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통계청측은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한 앨버타주 석유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지역별로 남녀 고용상황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앨버타주는 지난 한 달 2만4백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나 온타리오주는 여성들이 많이 취업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1만1천2백개나 사라져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작년 3월부터 올 3월말까지 1년 기간엔 여성과 남성의 신규 고용이 각각 1.7%와 1.8%로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산업별 통계를 볼 때,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오히려 2,4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수는 21,8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드러나, 제조업 분야의 호조가 일자리 분야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의 제조업 분야 신규 일자리수는 지난 2002년 이후로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3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분야의 전체 일자리는 24,400개가 늘었났는데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크게 증가됐으며, 앨버타주 역시도 과거의 부진에서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하향세를 보이던 제조업이 2002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 빌딩 또는 다른 지원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도 1분기에 4.2%가 늘어난 3만 1,000개나 늘어났다. 도소매업은 3월에만 1만6,900개가 늘어났다. 정보, 문화, 여가 산업은 1만 1,000여개 늘어났다. 교육 서비스 분야는 1만 5,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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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2. 국내 고용률 추세: 2016년 4월~2017년 3월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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