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연기' 또는 '재취업 권장' 정책 추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22 조회 : 2925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4명 중 1명, 일손 못 놓아

국내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은퇴를 늦추며 일을 계속하거나 재취업에 나서는 ‘인생 이모작’이 새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가 이를 권장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베이비부머는 1946년에서 1964년 사이 태어나, 올해 기준으로 53~72세의 연령층을 의미한다.

지난 11일 C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노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기구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 주정부 관계자는 “65세 이상 주민이 전체의 19%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 2013년 15.3%에서 오는 2030년엔 25%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막내인 54세 연령층이 은퇴할 시기인 10년 후엔 경제 활동 인구가 크게 줄어들어, 성장률도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2008년까지 한해 평균 2.8%를 기록했던 성장률이 2019년부터 2021년 기간엔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정년 은퇴는 구시대 개념”이라며, “노년층은 경험많은 인력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방정부 산하 경제자문 위원회측은 보고서를 통해 “노년층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특히 위원회측은 연금제도 개선과 함께 정년 은퇴 연령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노년 생계 지원을 확대한 연금제도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주정부도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 4명 중 1명만이 은퇴생활의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가 은퇴 자체를 미루며 일손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 동안 일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연령층은 무려 140%나 증가했으며, 재취업 희망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현재 65세에서 69세 연령 주민 4명 중 1명이 은퇴 대신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많은 노년들이 경제활동을 유지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9692eae366accf5077a892aa5a14b290_14920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정치
최근 수준 이하의 이민 컨설턴트들을 이용한 이민 희망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재심사를 고려할 것을 명령했다. 최근 연방법원의 리차드 사우스콧 판사는 이민 …
07-0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정치
첨단기술 분야 매출 연 260억 달러, 국가 경제 큰 부분 차지 총리, 버나비 방문 전 MS 사장 및 워싱턴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첨단기술 기업 지도자들, 총리와 첨단기술 분야 지원 방안 협의 5월 셋째주에 메트로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정치
하퍼 정부, 경제불황 탈출 위한 경기 부양 목적 역대 최고 지출액 트루도 정부, 하퍼 때보다 경제 상태 양호함에도 불구 지출 규모 비슷 2차 세계대전 후 지출액 증가 시작, 피에르 트루도 정부 이후 급증  …
05-20
정치
이번 총선 최대 승리자, 캐스팅 보트 쥔 '녹색당' 자유당, 1당 차지 불구 과반수 확보 실패로 '소수 정부' 전락 신민당, 지난 총선 비해 의석수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항마 부상 지난 9일에 열린 비씨주 총선에서 …
05-1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수준의 투표율 속에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한국의 희망을 드높였다고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드메일이 12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떠오른 문(Moon)'이라는 제목의 사설에…
05-15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 국민을 대표해 문재인 …
05-11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