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연기' 또는 '재취업 권장' 정책 추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22 조회 : 271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4명 중 1명, 일손 못 놓아

국내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은퇴를 늦추며 일을 계속하거나 재취업에 나서는 ‘인생 이모작’이 새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가 이를 권장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베이비부머는 1946년에서 1964년 사이 태어나, 올해 기준으로 53~72세의 연령층을 의미한다.

지난 11일 C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노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기구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 주정부 관계자는 “65세 이상 주민이 전체의 19%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 2013년 15.3%에서 오는 2030년엔 25%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막내인 54세 연령층이 은퇴할 시기인 10년 후엔 경제 활동 인구가 크게 줄어들어, 성장률도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2008년까지 한해 평균 2.8%를 기록했던 성장률이 2019년부터 2021년 기간엔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정년 은퇴는 구시대 개념”이라며, “노년층은 경험많은 인력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방정부 산하 경제자문 위원회측은 보고서를 통해 “노년층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특히 위원회측은 연금제도 개선과 함께 정년 은퇴 연령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노년 생계 지원을 확대한 연금제도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주정부도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 4명 중 1명만이 은퇴생활의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가 은퇴 자체를 미루며 일손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 동안 일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연령층은 무려 140%나 증가했으며, 재취업 희망자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현재 65세에서 69세 연령 주민 4명 중 1명이 은퇴 대신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많은 노년들이 경제활동을 유지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9692eae366accf5077a892aa5a14b290_14920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가 발표한 분기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43퍼센트는 고…
04-26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사회/문화
응답자 52%, 필수지출 뺴고 나면 여윳돈 겨우 2백 달러로 파산 직전  가구당 평균부채 사상최고, 부채비율 167% 과다한 빚에 의존해 생활하지만, 당연하다 인식해 악순환 빠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 모기…
05-20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사회/문화
캐나다의 흡연 인구가 소폭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12세 이상 인구의 흡연자가 전체의 17.7%로 총 530만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흡연 인구는 매일, 또는 가끔 담…
03-25
사회/문화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입국하는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미국 발 불법 입국 난민들에 대한 국민 인식…
03-25
정치
개정 최종 절차 끝내,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의회 결의 후, 연방 총독 서명 절차 완료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 증액 홍보에 나섰다.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부 장관은…
03-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뉴질랜드 10배 수준 - 연방 보건부, 높은 약값 해결위해 대책 고심 중 - 국민 300만 명, 약값 부담으로 질병 악화 악순환 - 국민 20%, 보험 혜택 못 받아 약값 전부 부담 국내인들의 약값 부…
01-20
사회/문화
- 자녀 있는 가정, 대개 크리스마스 함께 보낸 후 이혼 절차 개시  - 국내 이혼율, 45% 육박   - 황혼 이혼 시, 경제적 어려움 봉착  - 결혼 전 재산분배 서약서 작성 커…
01-13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