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총선 앞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와 비교한 성적표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2 (토) 16:36 조회 : 530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4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0개 감소 

월간 차일드케어 비용, BC 1,215 달러 vs 앨버타 1,050 달러 

2베드 월임대료, BC 1,155 달러 vs 앨버타 1,251 달러

10만 명당 범죄율, BC 8,800건 vs 앨버타 8,758건  

파트타임 일자리 비중, BC 21% vs 앨버타 18.7%

평균주급, BC 919 달러 vs 앨버타 1,118 달러 

e8ffd048f43f8b83510a2565873cd51d_1492657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좌)과 앨버타주 수상 레이첼 나틀리(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웃주 BC주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BC주 유권자들이 앞으로 4년을 맡길 정부를 선택하기 위해 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선거는 항상 집권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집권당이 정치를 잘 해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면 자연스럽게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유권자들은 다른 당을 선택함으로써 여당의 잘못된 실정에 심판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타주와 비교할 때 비씨주의 전반적인 성적표는 어떻게 될 것인가?

BC주는 경제나 세금과 관련된 분야에 있어서는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에, 생활비 부담이나 차일드케어, 그리고 주택임대나 범죄율 등에 있어서는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비나 평균소득, 그리고 최저임금 등의 경우에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먼저 비씨주는 정부의 재정 분야에서 지난 2015~2016 회계연도 동안에 인구 1명당 311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앨버타주의 마이너스 258달러나 온타리오주의 마이너스 139달러에 비해서 매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 역시도 올해 2월을 기준으로 5.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집계되어 앨버타주의 8.3퍼센트나 온타리오주의 6.2퍼센트에 비해 고용상황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2월에서부터 올해 2월 사이 1년간 비씨주에서 창출된 신규 일자리의 수는 84,900개로 5,300개가 줄어든 앨버타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7,500개가 새로 만들어진 온타리오주에 비해서는 절대적인 수치는 적지만, 온타리오주의 인구가 비씨주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비씨주는 또한 인구 10만 명당 가정의의 수도 124명으로, 109명의 온타리오주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앨버타주의 123명에 비해 근소하게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씨주는 생활비 부담의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월간 평균 차일드케어 비용이 1,215달러로 앨버타주의 1,050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액수가 1,676달러로 비씨주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5년을 기준으로 2베드 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는 1,15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지만, 앨버타주의 1,251달러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주의 임대료는 1,121달러로 비씨주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라 하면 높은 범죄율을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15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율은 8,800건으로 온타리오주의 3,991건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퀘벡의 경우에도 해당수치는 4,176명으로 비씨주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범죄를 줄이는 것에 차기 주정부가 많은 역량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비씨주의 경우 고용 자체는 잘 이뤄지고 있지만, 대신에 전체 일자리에서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1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부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당 비율은 각각 18.7퍼센트와 18.5퍼센트로, 비씨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풀타임 일자리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6년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평균 주급은 919달러로 전국을 놓고 볼 때는 중간 정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앨버타주의 1,118 달러나 온타리오주의 973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져, 생활비는 비싼 대신 소득은 적은 이중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8056304924517d210cc04a85bb5e37a_1492657
[표. BC,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의 사회 및 경제 지표 25 항목 평가 결과: BC주 상위, 중위 및 하위 평가 그룹]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