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자금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힘겹게 살고 있는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1만호 이상의 신규 임대 주택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조치로 보다 많은 중산층 국민들이 대중교통, 학교 및 서비스가 편리한 곳에 거주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같이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낮은 임대주택 공실률과 높은 임대료로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낮은 비용의 공공 임대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정부는 25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7년 예산 안부터 시작해서 향후 11년 간 112억 달러를 투자해 국민들의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 개선, 수리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약 30%의 국민은 공공 임대주택에 의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예산 투자 계획은 비영리 단체 및 주택 개발업자의 신규 임대 주택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4년간 매년 6억2,5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
연방 정부의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은 새로운 국가적 차원의 주택 구매 전략이 될 것이며, 국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주택을 구매하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