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이어, BC주의 월마트에 고용된 직원들 사이에도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해고되는 인력 규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구조조정 소식과 함께 '총 475명이 해고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소문은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으나, 월마트 캐나다 측은 '그보다 적다'며 부인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알렉스 로버트슨(Alex Roberton) 월마트 대변인은 "현재의 작업 구조는 각 직원이 특정 파트에 배정되어 해당 업무에만 집중하는 구조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직원들이 매장 전반에 걸쳐 작업하는 구조로 변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마트 캐나다는 지난 해 10월 기준으로 전국에 걸쳐 총 4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인력만 총 9만1천 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