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1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대폭 하락, 경제 정상궤도 진입 아직 멀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8:56 조회 : 4056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5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상존으로 저금리 유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제외, 전국 물가 상승

국내 경기, 국제유가 하락 여파 아직 못 벗어나

연방 통계청이 4월 4주차에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월에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 값의 상승을 식료품가격의 하락이 상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물가상승률 수치는 비록 최근에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통계수치들이 지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연방 중앙은행의 분석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3월에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6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한 달 전의 2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9e1495ce3a9edda58e4dde664af3c3_1493323
[그래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세 전환: 2011년 1월~2017년 3월, 전년 대비 변화율 / 중앙은행 물가 관리 목표선(가로선: 2%) 및 관리 범위(파랑 바탕) / 단위: % / 자료: 블룸버그 뉴스]

톰슨 로이터가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3월의 물가상승률이 1.8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의 물가 약세는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다시 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은행은 경제수치들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최근에 올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2.1퍼센트에서 2.6퍼센트로 높인 상태이다. 

하지만,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수치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여전히 국내 경제에 위험 요인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당분간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다.

몬트리얼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레이츠는 물가상승률 수치가 중앙은행의 메시지와 일치한다고 말하며, 아직도 캐나다 경제는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년 전과 비교해서 과일 값은 12.4퍼센트가 하락했으며, 채소의 가격도 10.2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교통비와 주거비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예로 휘발유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5.2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강한 품목을 제외할 경우, 연간 물가상승률은 1.7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 달 전인 2월의 2퍼센트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전국적으로 물가가 유일하게 하락한 곳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주에서는 모두 물가가 일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TD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마플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약세를 보인 것을 통해, 국내 경제가 아직도 팽창할 여력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국내 경기가 여전히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1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캐나다 적십자사, 현재까지 6만5천 가구 도와  콘래드 삭스 적십자사 대표, "재건 위해 계속 노력할 것" 포트맥머리에서 대형 들불이 발생한 지 일년이 지났다. 캐나다 적십자사는&n…
05-07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정치
미국 광산업체의BC 항구 경유​석탄수출 금지, 연방 정부에 요청 연방 정부 거부 시, 재집권 후 특별세 부과 공약 지난해 BC주 연목 대미 수출액, 46억 달러 달해 비씨주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지난 2일에 발표…
05-06
사회/문화
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05-06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정치
미국의 캐나다산 연목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BC 신민당 당수, 동의하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 비난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캐나다산 연목목재에 높은 관세를 …
04-29
사회/문화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펩시 캐나다의 자회사인 프리토레이의 유명 포테이토 칩스 브랜드 ‘미스 비키’ 일부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다”며&…
04-29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