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대폭 하락, 경제 정상궤도 진입 아직 멀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8:56 조회 : 4323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5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상존으로 저금리 유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제외, 전국 물가 상승

국내 경기, 국제유가 하락 여파 아직 못 벗어나

연방 통계청이 4월 4주차에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월에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 값의 상승을 식료품가격의 하락이 상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물가상승률 수치는 비록 최근에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통계수치들이 지속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연방 중앙은행의 분석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3월에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6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한 달 전의 2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을 2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9e1495ce3a9edda58e4dde664af3c3_1493323
[그래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약세 전환: 2011년 1월~2017년 3월, 전년 대비 변화율 / 중앙은행 물가 관리 목표선(가로선: 2%) 및 관리 범위(파랑 바탕) / 단위: % / 자료: 블룸버그 뉴스]

톰슨 로이터가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3월의 물가상승률이 1.8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의 물가 약세는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다시 약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은행은 경제수치들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최근에 올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2.1퍼센트에서 2.6퍼센트로 높인 상태이다. 

하지만,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수치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폴로즈 총재는 여전히 국내 경제에 위험 요인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당분간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다.

몬트리얼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레이츠는 물가상승률 수치가 중앙은행의 메시지와 일치한다고 말하며, 아직도 캐나다 경제는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년 전과 비교해서 과일 값은 12.4퍼센트가 하락했으며, 채소의 가격도 10.2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교통비와 주거비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예로 휘발유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15.2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강한 품목을 제외할 경우, 연간 물가상승률은 1.7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 달 전인 2월의 2퍼센트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전국적으로 물가가 유일하게 하락한 곳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주에서는 모두 물가가 일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TD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마플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약세를 보인 것을 통해, 국내 경제가 아직도 팽창할 여력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국내 경기가 여전히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국내 경제지표 호조 불구, 캐나다 달러 가치 여전히 위축  올해 경제 성장률 2.6% 예상, 수출 및 투자도 약세 정부 재정지출 및 토론토 부동산 시장 호황 의존, 한계 올 것 에너지 분야,&nb…
04-29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경제 호전 불구 일부 불안 요소로 인해, 현재 경제 환경은 '중립적' 폴로즈 총재, "국내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본궤도 진입할 것" 연방 중앙은행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향후의 …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경제
국내 경제지표 예상 밖 호조, 경제 성장률 2.1%에서 2.6%로 상향 중앙은행 예상 적중 시, 향후 3년간 매년 15억 달러 이상 추가 세입 최대 교역국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속, 연방 정부 재정운용에 도움 중앙은행 총…
04-22
경제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
04-14
경제
캐나다 사상 최초로 영국 여왕이 아닌 다른 여성의 이미지를 담은 지폐가 최근 공개됐다. 연방 중앙은행이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nb…
04-14
경제
개인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개인 소득세 신고마감은 4월30일이나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5월1일까지 연장된다. 납세자들이 마감일을 넘기면 벌금 및 밀린 액수에 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한…
04-14
경제
국내 집값 폭등 온상지 토론토, 수요 많아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금 마련 위해 작은 집 옮겨갈 용의" 밀레니엄 세대, "현재 집 팔아도 새 집 옮겨갈 돈 부족해" 모기지 전문가, "생…
04-14
경제
캐나다 포함 AAA 등급 4국가, 주택 시장 '조정' 가능성 높아 저금리 덕분 과열 주택시장, 금리 인상 및 대규모 실직 사태 시 충격 연방 정부, 주정부 및 각 지자체, 머리 맞대고 대비책 세워야 토론토와 밴쿠버를 …
04-14
경제
앨버타 주민 '불경기' vs BC 주민 '호경기' 느껴 국민 43% '불경기' vs 53% '호경기' 체감 만약의 상황 대비한 전국적 '절약' 트렌드, 응답자 1/3 소비 절약 의사 최근 설문조사 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nb…
04-14
경제
응답자 54%, "집값 계속 상승" vs 40%, "향후 5년 내 집값 하락"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다운 사이징' 이유는 '은퇴 자금 확보' 18~34세 밀레니엄 세대, "주택시장 진입 장벽 너무 높아"  주택 매매를 둘…
04-14
경제
미화 약세, 연준 금리 인상폭 제한 및 EU 금리 인상 가능성 탓 캐나다 루니 약세, 국제 유가 배럴당 55달러 회복 시 전환될 것 캐나다만 유독 금리 동결, 금리 인상 상승 효과 못 누려 국내 금리 인상, 내년 중반 …
04-1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