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웨스트젯, 올해 내 '초저가 항공 서비스' 출범 발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18 조회 : 377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조건, 인건비 절감 위한 직원 협상 필수

최근 국내 제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이 올해 내로 새로운 초저가 항공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스트젯의 민항업무 담당 부사장인 봅 커밍스는 구체적인 세부사항들과 서비스 내역에 대해서는 향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저가항공편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그리고 카리브해 지역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웨스트젯 자체도 일종의 저가 항공편인데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얼마 전에 초저가 항공노선인 '루쥬(Rouge)'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초저가 항공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커밍스 부사장은 웨스트젯은 오랫동안이나 전세계의 성공적인 항공사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매우 적합한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은 가장 먼저 보잉 737-800 항공기 10대를 운영함으로써 초저가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경영대학의 마케팅 담당교수인 켄 웡 박사는 초저가 항공노선을 도입하는 것이 웨스트젯의 경영에 매우 높은 경쟁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웨스트젯이 초저가 항공편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고 타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웨스트젯은 본래는 기본적인 최소한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항공사였지만, 최근에 기본적인 항공료 이외에 음식과 수하물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또, 웨스트젯은 좌석선택 요금과 수하물 요금도 도입한 상태이다.

산업분석 기업인 알타콥 캐피탈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머레이는 “최근에 웨스트젯이 보인 여러 행보를 통해 우리는 이 항공사가 저가 항공사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일반 항공사라는 인식을 많이 갖게 됐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웨스트젯이 기존에 갖고 있던 정체성이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초저가 항공노선을 도입할 경우 웨스트젯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초저가노선은 웨스트젯의 시장점유율이 다른 업체에 의해 잠식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스피릿 항공사'나 '라이언에어 항공사'와 같은 초저가 업체들의 경우에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웨스트젯 역시도 그런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셔널뱅크의 애널리스트 카메론 도에크센은 웨스트젯이 새로운 초저가 노선 서비스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항공사 직원들과 협의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초저가 항공사들 사이에 제살 깎아먹기 식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역시 초저가 항공노선을 출범할 계획을 갖고 있는 또 다른 항공업체인 '캐나다 제트라인 항공사'의 짐 스콧 사장은 성명을 통해 웨스트젯의 발표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늘의 발표는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한 항공사의 의도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웨스트젯 항공사가 밝힌 사항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내용이 쏙 빠져 있는 실속 없는 선언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대로 초저가 항공노선이 갖게 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29e1495ce3a9edda58e4dde664af3c3_149333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정치
연방 정부, 슈퍼클러스터 정책에 9억5천만 달러 투입 예정 정책 목표, 중산층 일자리 창출 및 세계적 브랜드 육성  대기업과 소기업, 학계와 비영리 단체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 형성 연방 정부는 지…
05-26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사회/문화
빈집 원인 시각, 투기 목적 보유 vs 임대 수익 노린 안전자산 투자  토론토 '빈집세' 추진 검토, 밴쿠버 내년 2월부터 시행  밴쿠버 10년간 발생한 '빈집' 문제, 이제 토론토로 확산 후 시작  거주 여부 …
05-15
이민/교육
올 10월 24일부터, 모든 이민신청 적용 22세 이상, 별도 부양상황 입증 앞으로 22세까지 자녀를 둔 이민희망자는 별 어려움 없이 자녀들을 부양가족…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경제
국내 경제지표 예상 밖 호조, 경제 성장률 2.1%에서 2.6%로 상향 중앙은행 예상 적중 시, 향후 3년간 매년 15억 달러 이상 추가 세입 최대 교역국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속, 연방 정부 재정운용에 도움 중앙은행 총…
04-22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이민/교육
의료비 및 복지비 과다 지출 이유, 입국 불허 통보 잦아  이민부의 관료주의적 잣대 문제, 인도주의 어긋나는 가족 생이별 연방 이민부가 장애인에 대해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이민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경제
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
03-18
사회/문화
국내 72개 석유 및 가스 기업 대상 조사 2014년 하반기 유가 하락 이후, 대규모 정리해고 및 업무 효율화 모색 국내 석유산업 중심 앨버타, 직접 고용 일자리 3만개 사라져 기업들 유가 변동 리스크 인식, 비용 절…
03-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