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웨스트젯, 올해 내 '초저가 항공 서비스' 출범 발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18 조회 : 3954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조건, 인건비 절감 위한 직원 협상 필수

최근 국내 제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이 올해 내로 새로운 초저가 항공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스트젯의 민항업무 담당 부사장인 봅 커밍스는 구체적인 세부사항들과 서비스 내역에 대해서는 향후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저가항공편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그리고 카리브해 지역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웨스트젯 자체도 일종의 저가 항공편인데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얼마 전에 초저가 항공노선인 '루쥬(Rouge)'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초저가 항공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커밍스 부사장은 웨스트젯은 오랫동안이나 전세계의 성공적인 항공사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매우 적합한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은 가장 먼저 보잉 737-800 항공기 10대를 운영함으로써 초저가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경영대학의 마케팅 담당교수인 켄 웡 박사는 초저가 항공노선을 도입하는 것이 웨스트젯의 경영에 매우 높은 경쟁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웨스트젯이 초저가 항공편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고 타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웨스트젯은 본래는 기본적인 최소한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항공사였지만, 최근에 기본적인 항공료 이외에 음식과 수하물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또, 웨스트젯은 좌석선택 요금과 수하물 요금도 도입한 상태이다.

산업분석 기업인 알타콥 캐피탈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머레이는 “최근에 웨스트젯이 보인 여러 행보를 통해 우리는 이 항공사가 저가 항공사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일반 항공사라는 인식을 많이 갖게 됐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웨스트젯이 기존에 갖고 있던 정체성이 모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초저가 항공노선을 도입할 경우 웨스트젯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초저가노선은 웨스트젯의 시장점유율이 다른 업체에 의해 잠식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스피릿 항공사'나 '라이언에어 항공사'와 같은 초저가 업체들의 경우에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웨스트젯 역시도 그런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셔널뱅크의 애널리스트 카메론 도에크센은 웨스트젯이 새로운 초저가 노선 서비스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항공사 직원들과 협의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초저가 항공사들 사이에 제살 깎아먹기 식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역시 초저가 항공노선을 출범할 계획을 갖고 있는 또 다른 항공업체인 '캐나다 제트라인 항공사'의 짐 스콧 사장은 성명을 통해 웨스트젯의 발표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늘의 발표는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한 항공사의 의도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웨스트젯 항공사가 밝힌 사항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내용이 쏙 빠져 있는 실속 없는 선언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대로 초저가 항공노선이 갖게 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29e1495ce3a9edda58e4dde664af3c3_149333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게 된 분야가 새롭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Capgemini Se가 발표…
10-07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사회/문화
영화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 사망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안전청(WorkSafeBC)은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의 사망 사고가 매우 비정상…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이민/교육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선발한 이번 선발의 선발 커트라인 점수는 449점으로, 직전 선발보다 36점이나 올랐다. 6월 6일에 개정된 프랑스어 능력 추가점수 및 …
07-01
경제
매장 59곳 폐쇄, 2천백 명 감원대형 소매체인 시어스 캐나다가 경영난으로 전국의 매장 59곳을 닫고, 직원 2천9백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시어스 캐나다는 본사 직영 매장 20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어스홈, 시어…
07-01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