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6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공항 민영화, 국민 절반 이상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20 조회 : 3302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시 정부에 큰 수익 및 서비스 개선 주장

앵거스 레이드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은 공항을 민영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항을 민영화할 경우, 비용이 증가되고 여행의 즐거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공항을 민간기업에 넘기는 것은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퍼센트는 공항의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반면에, 민영화가 좋은 생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26퍼센트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여행을 비교적 많이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영화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국내 공항들을 민영화 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트루도 정부는 재무 서비스 기업인 '크레딧 수시' 그룹에게 만일 국내 주요 공항들을 매각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 평가를 위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공항 민영화와 관련된 아무런 암시나 계획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앵거스 레이드 여론조사에서 57퍼센트는 민영화를 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46퍼센트는 여행 경험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어놓았다.또한 거의 절반은 민영화가 될 경우 항공여행의 안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이들은 민영화가 된다고 해도 보안검색과 같은 절차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도, 대신에 공항순찰이나 감시카메라 설치와 같은 활동들은 줄어들 것으로 간주했다.

앵거스 레이드의 사치 철 전무이사는 만일 정부가 공항의 민영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민영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장점들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공항들을 민간업체들에 매각하는 것은 정부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C. D. 하우 연구소'가 올해 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공항 매각으로 인해 최소 72억 달러에서 최대 166억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정부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위니펙, 그리고 오타와에 위치한 8개의 대형 공항들을 판매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스티븐 로빈스는 “공항을 매각할 경우, 승객들의 여행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공항에 입점하는 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입점서비스 업체들의 임대료를 제거함으로써 승객들의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그는 “민영화될 경우, 정부는 민간업체들이 승객들을 가장 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규정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앵거스 레이드 포럼 회원들 1,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구간에 플러스/마이너스 2.5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17e59a46bd4fd8d85e8dfa9258e26ba3_1493340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6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