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공항 민영화, 국민 절반 이상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20 조회 : 317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시 정부에 큰 수익 및 서비스 개선 주장

앵거스 레이드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은 공항을 민영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항을 민영화할 경우, 비용이 증가되고 여행의 즐거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공항을 민간기업에 넘기는 것은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퍼센트는 공항의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반면에, 민영화가 좋은 생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26퍼센트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여행을 비교적 많이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영화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국내 공항들을 민영화 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트루도 정부는 재무 서비스 기업인 '크레딧 수시' 그룹에게 만일 국내 주요 공항들을 매각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 평가를 위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공항 민영화와 관련된 아무런 암시나 계획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앵거스 레이드 여론조사에서 57퍼센트는 민영화를 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46퍼센트는 여행 경험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어놓았다.또한 거의 절반은 민영화가 될 경우 항공여행의 안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이들은 민영화가 된다고 해도 보안검색과 같은 절차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도, 대신에 공항순찰이나 감시카메라 설치와 같은 활동들은 줄어들 것으로 간주했다.

앵거스 레이드의 사치 철 전무이사는 만일 정부가 공항의 민영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민영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장점들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공항들을 민간업체들에 매각하는 것은 정부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C. D. 하우 연구소'가 올해 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공항 매각으로 인해 최소 72억 달러에서 최대 166억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정부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위니펙, 그리고 오타와에 위치한 8개의 대형 공항들을 판매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스티븐 로빈스는 “공항을 매각할 경우, 승객들의 여행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공항에 입점하는 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입점서비스 업체들의 임대료를 제거함으로써 승객들의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그는 “민영화될 경우, 정부는 민간업체들이 승객들을 가장 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규정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앵거스 레이드 포럼 회원들 1,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구간에 플러스/마이너스 2.5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17e59a46bd4fd8d85e8dfa9258e26ba3_1493340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응답자 54%, "집값 계속 상승" vs 40%, "향후 5년 내 집값 하락"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다운 사이징' 이유는 '은퇴 자금 확보' 18~34세 밀레니엄 세대, "주택시장 진입 장벽 너무 높아"  주택 매매를 둘…
04-14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사회/문화
연간 매출 96억 달러 '짐 패티슨 그룹' 산하 자선 재단 통해 새스캐처완 출신 독실한 기독 신자 '짐 패터슨', 수입 1/10 항상 기부 밴쿠버 최고의 갑부인 짐 패티슨(Jim Pattison)이 세인트 폴 병…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지난 3월 16일 목요일 발표된 앨버타주의 2017~2018년도 예산은 모든 이들에게 약간씩이라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앨버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1. 가정과 취약 계층 가정 및 취약 …
03-31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 북방 지역을 순방하는 도중 지난 9일 목요일, 이콸루잇(Iqualuit)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왜 그가 '선거제도 개혁(electoral reform)' 공약을 철회…
02-18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