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공항 민영화, 국민 절반 이상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20 조회 : 3175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시 정부에 큰 수익 및 서비스 개선 주장

앵거스 레이드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은 공항을 민영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항을 민영화할 경우, 비용이 증가되고 여행의 즐거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공항을 민간기업에 넘기는 것은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퍼센트는 공항의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반면에, 민영화가 좋은 생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26퍼센트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여행을 비교적 많이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영화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국내 공항들을 민영화 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트루도 정부는 재무 서비스 기업인 '크레딧 수시' 그룹에게 만일 국내 주요 공항들을 매각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 평가를 위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공항 민영화와 관련된 아무런 암시나 계획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앵거스 레이드 여론조사에서 57퍼센트는 민영화를 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46퍼센트는 여행 경험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어놓았다.또한 거의 절반은 민영화가 될 경우 항공여행의 안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이들은 민영화가 된다고 해도 보안검색과 같은 절차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도, 대신에 공항순찰이나 감시카메라 설치와 같은 활동들은 줄어들 것으로 간주했다.

앵거스 레이드의 사치 철 전무이사는 만일 정부가 공항의 민영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민영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장점들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공항들을 민간업체들에 매각하는 것은 정부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C. D. 하우 연구소'가 올해 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공항 매각으로 인해 최소 72억 달러에서 최대 166억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정부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위니펙, 그리고 오타와에 위치한 8개의 대형 공항들을 판매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스티븐 로빈스는 “공항을 매각할 경우, 승객들의 여행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공항에 입점하는 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입점서비스 업체들의 임대료를 제거함으로써 승객들의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그는 “민영화될 경우, 정부는 민간업체들이 승객들을 가장 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규정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앵거스 레이드 포럼 회원들 1,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구간에 플러스/마이너스 2.5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17e59a46bd4fd8d85e8dfa9258e26ba3_1493340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사회/문화
“밀가루 조리, 확실히 하세요”라고,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지난 27일 밀가루 조리를 확실히 하라고 공공에 권고했다. CFIA는 "대장균(E.coli)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