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장관, “가장 바람직한 이민자는 유학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22 조회 : 582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연방 이민부 장관이 이민 대상자에 대한 변화는 있어도, 심사 방식은 바꾸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지난 19일 아메드 후센(Hussen) 이민부 장관은 토론토 캐네디언 클럽 연설에서 “올해 이민자 목표는 30만 명”이라며, “이중 난민 4만여 명을 받는데, 2만5천 명은 정부 후원, 1만6천 명은 민간 후원이다”라고 말했다. 후센 장관은 자유당 집권 후 정부 후원 난민은 이전보다 2배, 민간 후원은 4배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자의 반 이상인 17만1천 명이 경제 이민으로 들어 올 예정이며, 이중 8만 명은 온라인 영주권 신청 방식인 익스프레스엔트리(EE)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후센 장관은 나이, 영어 또는 프랑스어 구사력, 학력과 경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 우선으로 영주권 신청권을 주는 EE방식을 극찬했다. 후센 장관은 보수당 시절 도입된 EE에 대해 “이 방식은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며, “지난해 유학생이 EE상에 조금 더 이점이 있도록 개정한 후 국내에 남기로 한 유학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후센 장관도 유학생을 이상적인 이민자로 봤는데, "유학생은 이미 영어 또는 프랑스어 구사력을 갖추고, 국내의 좋은 대학교 또는 칼리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붙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후센 장관은 유학 비자 발급도 늘릴 방침인데, “지난해 36만7천 건의 유학 비자를 승인했는데, 2015년보다 22% 늘어난 수치다”라며, “여기서 좀 더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6월 도입예정인 ‘글로벌 기술 전략(Global Skills Strategy)’도 강조했다. 이는 기술 인재의 신속 수속을 중점으로 한 정책이다. 후센 장관은 “LMIA(노동시장 영향 평가서) 면제와 전담 인원 구성을 통해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다”라며, “만약 캐나다로 본사를 옮기겠다는 전화를 해오면 당장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연중 15~30일 근무 조건과 연중 최대 120일 학술, 연구원 조건 노동 허가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센 장관은 지역적으로는 '대서양 연안 지역 이민 정책(Atlantic Immigration Program)'을 강조했는데, "새 제도를 통해 앞으로 숙련인력으로 2천 건의 신청 - 가족도 포함 - 을 받아 대서양 연안에 정착하게 할 계획이다”라며, “이민자 모집보다 이주 후 계속 거주가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후센 장관에 따르면 숙련인력이 이민 후 온타리오주에는 90%가, 앨버타주에는 94%가 계속 머무는 데, 대서양 연안주에는 이 비율이 60%에 불과하다. 10명 중 4명이 이민 후 대서양 연안을 떠난다는 의미다. 후센 장관은 대서양연안 이민 정책에는 다른 이민과 달리 고용주가 숙련인력 정착 책임을 지도록 해 이탈 비율을 낮출 계획으로, “자녀가 지역 학교에 다니고, 배우자가 지역 내에서 사업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면 토론토 등지로 떠나기 어려워질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해당 정책은 시험적으로 시행해 현재 250개 업체가 참가 중이다.

'창업 비자(Start-up Visa)' 도입도 강조했다. 이민 희망자가 사업계획을 제출해, 캐나다 현지 정부 지정 벤처투자 회사나 앤젤 투자자 그룹이 투자 승인하면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이전 투자이민과 차이는 자금 동원력보다는 사업 능력을 더 중점적으로 본다는 점이 다르다.

한편, 이민부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이민자 정착지원 예산과 관련해, 후센 장관은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 표준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센 장관은 “동부에서 서부, 북부까지 이민 정착 지원단체가 동일한 양식과 통계를 활용해 성과를 평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2d608d3595d609b69fe9f1d74d363a9_149336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