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는 신규 이민자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총 2750만 달러를 지원하며, 5년 후부터는 연간 550만 달러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가 이와 같은 예산을 편성한 것은 ‘신규 이민자가 국내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자리 찾기’를 돕는 것으로, 연방 정부는 신규 이민자들이 좀더 빨리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취지’라고 전했다.
한편, 예산안 편성으로 마련된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Foreign Credential Loan Program)'은 신규 이민자들의 구직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를 들면, 직업을 찾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시험, 기술 훈련 및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다.
아메드 후센(Hussen) 연방 이민부 장관은 "정부는 신규 이민자를 위한 새로운 '타겟 고용 전략(Targeted Employment Strategy)'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기술 훈련이 된 이민자들이 국내에서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신규 이민자들이 국내로 이주해 중산층으로 자리잡는 데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 것이며, 이는 캐나다 사회가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