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노바 스코샤 남성 환자, 병원 응급실 복도에 6시간 방치 후 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50 조회 : 1914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바 스코샤주에서 남성 환자가 장시간 방치된 끝에 숨을 거둔 케이스가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25일 CBC 방송에 따르면, 2월1일 노바 스코샤주 핼리팩스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심각한 증세를 보이던 이 환자는 복도에 6시간이나 방치된 후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이와 관련 '전국 응급 전문의 협회(CAEP)'측은 “이 케이스는 현재 응급실의 열악한 실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혼잡이 심해지며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 대부분의 병원들은 응급실 환자가 몰리면서, 병상 확보를 위해 복도에 대기토록하는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 스코샤주 의료노조측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가 특히 겨울철에 빈발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사망 환자 사례도 이같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핼리팩스의 한 병원은 지난 1월 한달 새 23차례나 응급실 혼잡상황에 따른 비상조치를 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핼리팩스 보건당국의 데이비드 페트리 박사는 CBC방송과 인터뷰에서 “병실수에 비해 응급환자가 밀려들며, 이 같은 상황이 전국 병원에서 만연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수용 정원을 초과할 때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CBC 방송은 “노바 스코샤 주정부는 이번 환자 사망 케이스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부에 책임을 추궁하는 야당들의 비난속에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바 스코샤주 신민당측은 “이번 사망 케이스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실상을 조사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4c813907247f6b333ca1e553df2921f5_1493379
[노바 스코샤에서 가장 큰 병원 응급실 복도에서 방치된 탓에 상태 악화로 숨진 '잭 웹(Jack Webb)'의 아내 '킴 달시(Kim D'Arcy)'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남편의 사진을 언론에 보여주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여파로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가치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한때 1.3209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말…
06-17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사회/문화
연방 장관 우려 표명, 공동 노력 절실 제인 필포트(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이 밴쿠버 지역의 '아편 유사제(opioid)' 오용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포…
06-17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 ‘불만 고조’ 신청자 재정 능력 가장 우선 고려, 부양 능력 확인 필요 연방 자유당, "문제점 검토 후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총선 때 공약으로 내세운 부모-조부모 …
05-07
사회/문화
전국에 걸쳐 '응급실 기능상실' 우려, 혼잡 심해 환자 고통 가중 대부분 병원, 응급환자 몰리면 복도에 대기토록 하는 '비상 조치' 취해 전국에 걸쳐 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환자들의 진료및 입원 대기시간…
04-29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사회/문화
신규 경쟁업체 대응 명분, 풀타임 직원 근무시간 대폭 단축 인건비 절감하되 정리해고는 피하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럭셔리 소매업체인 '홀트 렌프류(Holt Renfrew)'가 '삭스(Saks)'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같은 …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캐나다정부가 데이케어(탁아시설) 수용인원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로 늘리는 정책을 2017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각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캐나다탁아소자문협회(CCAAC)는 정부 결정을 일단 환영하면서도, 수요에 …
03-25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