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에너지국, "2005년 이후 10년간 친환경 전력 17% 늘어나"
캐나다, 2015년 기준 중국 이어 세계 2 번째 수력 발전 국가
전체 재생 에너지 기준, 세계 4 번째 친환경 전력 생산국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공급량의 3분의 2가 수력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에 국립 에너지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력공급물량 중에서 이처럼 재생 가능한 에너지자원이 생산하는 전력량은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1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국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이로 인해 국내 전체 전력생산량 중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만들어지는 전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의 60퍼센트에서 66퍼센트로 10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 에너지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쉘리 밀루니토비치는 “국민들은 우리가 생산하는 전력 중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캐나다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력발전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라는 점을 아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수력발전생산량의 29퍼센트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캐나다가 10퍼센트의 비율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력 발전소를 포함하여 모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대상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브라질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수력 발전 협회: 국내 전기 생산량의 63% 이상 수력에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