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노령화 속도 빨라져, 2031년 국내 인구 네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07 (일) 04:24 조회 : 5688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도 빨라져, 이민자 유입만으론 한계

373298a532011a3add0a90493cfe4b65_1493997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 그룹이 65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20%로 조사됐다. 반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인구와 14세 이하 아동 인구 증가율은 각각 5%와 4.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6년을 기점으로 국내 인구 지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노인 인구가 아동 인구에 비해 많아진 것인데, 이는 사상 처음 있는 일로, 2016년 노인 인구와 아동 인구는 각각 약 590만 명과 5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아동 인구 비율에 비해 0.3%P 높았다. 노인 인구의 증가 속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더욱 두드러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15세에서 64세, 즉 주요 노동 가능 연령대로 분류되는 인구 비중이 2011년 68.5%에서 2016년 66.5%로 감소했다.  

1970년대 이후의 저출산 경향 등을 감안하면, 국내 노령화 진행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나마 이민자 유입이 국내 인구 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노령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진단이다.

캐나다의 노화 속도는 수치를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된다. 캐나다 연방이 수립된 1871년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두 명 이상이 14세 이하 아동이었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당시 기대 수명은 40세였고, 65세 이상 산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현재에는 기대 수명이 82세로 높아졌고, 65세 이상 사는 사람의 비중도 열 명 중 아홉 명으로 급증했다.

통계청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노인 인구와 아동 인구간 차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오는 2061년 노인 인구는 1,200만 명까지 느는 반면, 아동 인구는 800만 명에 머물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계산이다.

2031년에는 전체 국민 네 명 중 약 한 명, 즉 23%가 65세 이상 노인이 될 전망이며, 15세 이하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현재와 큰 차이는 없겠지만,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내 인구가 점차 고령화 되는 가운데 BC주는 그나마 심경제활동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16년도 인구센서스 관련 2번째 보고서로 연령별, 성별, 거주형태별 자료를 지난 3일(수)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5~64세 인구비중이 전국적으로 66.5%였다.

BC주는 66.9%로 앨버타의 68.5%에 이어 2번째로 심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주로 기록됐고, 국내 최대주인 온타리오는 66.8%로 그 뒤를 바싹 쫓았다.

또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의 15~64세 인구비중이 69.6%로 캘거리의 7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에드먼튼의 69.3%, 토론토가 68.9%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전국의 자치시 중에 15-64세의 인구 비중이 높은 주를 분석해 관광과 자원과 관련된 자치시가 젊은 편이라는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앨버타의 밴프가 80.8%로 가장 높았고, BC주의 위슬러가 80.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자원도시인 우드 버팔로가 77.4%로 그 뒤를 따랐다.

373298a532011a3add0a90493cfe4b65_1493997
[그래프. 국내 인구수 및 연령대 중앙값 추세및 예상: 1980년~2030년 / 우측 기준선(단위: 백만 명), 좌측 기준선(단위: 세) / 65세 이상 인구, 2005년 8명 중 1명, 2030년 4명 중 1명]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