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노령화 속도 빨라져, 2031년 국내 인구 네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07 (일) 04:24 조회 : 495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도 빨라져, 이민자 유입만으론 한계

373298a532011a3add0a90493cfe4b65_1493997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 그룹이 65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은 사상 최고치인 20%로 조사됐다. 반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인구와 14세 이하 아동 인구 증가율은 각각 5%와 4.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6년을 기점으로 국내 인구 지도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노인 인구가 아동 인구에 비해 많아진 것인데, 이는 사상 처음 있는 일로, 2016년 노인 인구와 아동 인구는 각각 약 590만 명과 5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6.9%로, 아동 인구 비율에 비해 0.3%P 높았다. 노인 인구의 증가 속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더욱 두드러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15세에서 64세, 즉 주요 노동 가능 연령대로 분류되는 인구 비중이 2011년 68.5%에서 2016년 66.5%로 감소했다.  

1970년대 이후의 저출산 경향 등을 감안하면, 국내 노령화 진행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나마 이민자 유입이 국내 인구 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노령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진단이다.

캐나다의 노화 속도는 수치를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된다. 캐나다 연방이 수립된 1871년 전체 인구 다섯 명 중 두 명 이상이 14세 이하 아동이었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당시 기대 수명은 40세였고, 65세 이상 산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 현재에는 기대 수명이 82세로 높아졌고, 65세 이상 사는 사람의 비중도 열 명 중 아홉 명으로 급증했다.

통계청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노인 인구와 아동 인구간 차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오는 2061년 노인 인구는 1,200만 명까지 느는 반면, 아동 인구는 800만 명에 머물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계산이다.

2031년에는 전체 국민 네 명 중 약 한 명, 즉 23%가 65세 이상 노인이 될 전망이며, 15세 이하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현재와 큰 차이는 없겠지만,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 비율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내 인구가 점차 고령화 되는 가운데 BC주는 그나마 핵심경제활동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16년도 인구센서스 관련 2번째 보고서로 연령별, 성별, 거주형태별 자료를 지난 3일(수)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5~64세 인구비중이 전국적으로 66.5%였다.

BC주는 66.9%로 앨버타의 68.5%에 이어 2번째로 핵심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주로 기록됐고, 국내 최대주인 온타리오는 66.8%로 그 뒤를 바싹 쫓았다.

또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의 15~64세 인구비중이 69.6%로 캘거리의 7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에드먼튼의 69.3%, 토론토가 68.9%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전국의 자치시 중에 15-64세의 인구 비중이 높은 주를 분석해 관광과 자원과 관련된 자치시가 젊은 편이라는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앨버타의 밴프가 80.8%로 가장 높았고, BC주의 위슬러가 80.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자원도시인 우드 버팔로가 77.4%로 그 뒤를 따랐다.

373298a532011a3add0a90493cfe4b65_1493997
[그래프. 국내 인구수 및 연령대 중앙값 추세및 예상: 1980년~2030년 / 우측 기준선(단위: 백만 명), 좌측 기준선(단위: 세) / 65세 이상 인구, 2005년 8명 중 1명, 2030년 4명 중 1명]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