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국내 경제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 2일 '사업 및 투자 이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8년부터 시작된 사업 및 투자 이민이 국내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성공에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을 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크레이그 알렉산더 수석 부사장은 "최근 많은 나라가 새 이민자를 별로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캐나다의 이민문화 개방정책은 해외의 사업 재능인들과 자본을 유입하는데 있어 경제적 수혜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 및 투자이민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에 직접 자본 투자를 하는 등의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우선 너무 낮은 금리로 투자금을 인정하는 점을 비롯해, 사기, 조건 해제 후 다른 지역으로 이주 등 부정적인 측면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