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실업률 경제불황 이후 최저 vs 임금 상승률 역대 최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35 조회 : 373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비 임금 상승 겨우 0.5%로 당혹, 불황 때도 2%는 유지해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실업률이 지난 경제불황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고용시장이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에 전국적으로 약 3,2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증가분은 통계적으로 볼 때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 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자리가 증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4월 실업률 6.5%로 하락 및 순일자리 3,200개 증가 / 2016년 4월~2017년 4월 / 4월 실업률 6.5% / 4월 노동참가율 65.6% / 4월 순일자리 증가 3,2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RB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나단 잔젠은 일자리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난해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3분의 2 이상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실업률은 6.5퍼센트로 한 달 전인 3월의 6.7퍼센트에 비해 0.2퍼센트나 낮아졌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불황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한달 전에 비해서 낮아진 것은 젊은이들 가운데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잔젠은 4월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는 아직도 국내 고용시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국내 상황은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고용자체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호조가 임금의 성장을 만들어내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비록 고용률 자체는 좋지만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매우 적으며, 그러므로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0.7퍼센트가 오르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관련자료를 취득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든 정규직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올해 임금은 지난해에 비해서 불과 0.5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역시도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말하며, 특히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데스자딘스의 선임경제학자인 지미 진은 이번 임금상승률 결과는 매우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임금상승률이 지난 2008~2009년의 경제불황시기에도 연평균 2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4월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5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공분야의 일자리는 35,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소년 실업률은 11.7퍼센트로 한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f02f4abe60f900b4b128761448949efc_1494822
[그래프 2. 부진한 임금 상승률 - 1997년 이후 최저 임금 상승률이었던 3월의 0.9%보다 더 하락해, 4월엔 0.5%로 추락: 전년 대비 풀타임 직종 시간당 임금 변화율 추세 / 1998년~2017년 3월(0.9% 증가)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3. 순일자리 증감 수치: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순일자리 수 증가 / 단위: 천 명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4. 공공부문 일자리 3만5천여개 증가 vs 민간부문 일자리 5만1천여개 감소]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정치
연방 법원, 이민부의 '시민권 박탈' 근거 현행 핵심 조항에 쐐기 시민권 피박탈 8명 소송, "재심 기회 허용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 시민권법 개정안, 현재 하원에서 최종 입법 절차 중  소송 변호사, "연방 정…
05-20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정치
시민권 박탈 요건 강화, 이민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막아  시민권 신청 시, 55세 이상 영어 시험 면제 및 의무 거주 기간 완화 55세 이상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영어시험 면제 조항을 담은 연방 자유당 정부…
05-07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 지난 2월 1만 명 조기 마감 추첨 탈락자, 두 번째 추첨 참여 또는 내년 재신청 가능  신청자 수 대비 부족 및 대기시간 3년 이상, 정원 대폭 확대해야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
04-29
이민/교육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 '사기 결혼' 방지 목적 도입  가정폭력 피해 차단 위해, 5월 초 관보 통해 폐지 공고 예정 이민-난민 지원 단체, 환영 vs 보수당, 폐지 비난 지난 25일 연방 자유당 정부의 웹사이트…
04-29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