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실업률 경제불황 이후 최저 vs 임금 상승률 역대 최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35 조회 : 371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비 임금 상승 겨우 0.5%로 당혹, 불황 때도 2%는 유지해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실업률이 지난 경제불황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고용시장이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에 전국적으로 약 3,2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증가분은 통계적으로 볼 때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 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자리가 증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4월 실업률 6.5%로 하락 및 순일자리 3,200개 증가 / 2016년 4월~2017년 4월 / 4월 실업률 6.5% / 4월 노동참가율 65.6% / 4월 순일자리 증가 3,2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RB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나단 잔젠은 일자리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난해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3분의 2 이상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실업률은 6.5퍼센트로 한 달 전인 3월의 6.7퍼센트에 비해 0.2퍼센트나 낮아졌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불황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한달 전에 비해서 낮아진 것은 젊은이들 가운데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잔젠은 4월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는 아직도 국내 고용시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국내 상황은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고용자체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호조가 임금의 성장을 만들어내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비록 고용률 자체는 좋지만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매우 적으며, 그러므로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0.7퍼센트가 오르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관련자료를 취득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든 정규직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올해 임금은 지난해에 비해서 불과 0.5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역시도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말하며, 특히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데스자딘스의 선임경제학자인 지미 진은 이번 임금상승률 결과는 매우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임금상승률이 지난 2008~2009년의 경제불황시기에도 연평균 2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4월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5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공분야의 일자리는 35,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소년 실업률은 11.7퍼센트로 한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f02f4abe60f900b4b128761448949efc_1494822
[그래프 2. 부진한 임금 상승률 - 1997년 이후 최저 임금 상승률이었던 3월의 0.9%보다 더 하락해, 4월엔 0.5%로 추락: 전년 대비 풀타임 직종 시간당 임금 변화율 추세 / 1998년~2017년 3월(0.9% 증가)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3. 순일자리 증감 수치: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순일자리 수 증가 / 단위: 천 명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4. 공공부문 일자리 3만5천여개 증가 vs 민간부문 일자리 5만1천여개 감소]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사회/문화
앨버타, BC 및 새스캐처완 등, 서부주에서 큰 폭 감소 전국 2월 EI 수령자, 55만4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만1천여 명 감소 2월 전국 실업보험(EI) 수령자 수가 서부 주의 감소세에 힘입어, 전달…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사회/문화
조직효율성 위해, 합병 시 예상됐던 잉여인력 정리과정일뿐 에너지시장 조금씩 개선, 신규인력 채용에 긍정 조짐 나타나기 시작 국제 유가 및 국제 경제 살아나고, 국내 경제 지표도 개선돼 대형 에너지 기업인…
04-08
사회/문화
취업난 속 대학 진학 열기는 더해, 유망 전공 아닐 경우 취업과 무관  인문계 졸업자 취업난 극심, 공대 졸업자도 일자리 찾기 힘들어  고용주 대다수 경력자 선호, 재학 시 산업연수도 한 방법 국내 청년…
03-18
사회/문화
2월 일자리 1만5천개 늘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5천300개 늘어 실업률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6.6%로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일자리가 2천500개 증가할 것이…
03-11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사회/문화
연방 통계청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실업보험(EI) 수급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수급자 수는 57만4,500 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다. 그런나, 2015년 11월과 비교하면 EI 수급자가 2만6,700명 늘어 4.9%가…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