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실업률 경제불황 이후 최저 vs 임금 상승률 역대 최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35 조회 : 384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비 임금 상승 겨우 0.5%로 당혹, 불황 때도 2%는 유지해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실업률이 지난 경제불황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고용시장이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에 전국적으로 약 3,2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증가분은 통계적으로 볼 때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 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자리가 증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4월 실업률 6.5%로 하락 및 순일자리 3,200개 증가 / 2016년 4월~2017년 4월 / 4월 실업률 6.5% / 4월 노동참가율 65.6% / 4월 순일자리 증가 3,2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RB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나단 잔젠은 일자리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난해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3분의 2 이상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실업률은 6.5퍼센트로 한 달 전인 3월의 6.7퍼센트에 비해 0.2퍼센트나 낮아졌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불황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한달 전에 비해서 낮아진 것은 젊은이들 가운데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잔젠은 4월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는 아직도 국내 고용시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국내 상황은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고용자체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호조가 임금의 성장을 만들어내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비록 고용률 자체는 좋지만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매우 적으며, 그러므로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0.7퍼센트가 오르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관련자료를 취득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든 정규직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올해 임금은 지난해에 비해서 불과 0.5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역시도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말하며, 특히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데스자딘스의 선임경제학자인 지미 진은 이번 임금상승률 결과는 매우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임금상승률이 지난 2008~2009년의 경제불황시기에도 연평균 2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4월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5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공분야의 일자리는 35,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소년 실업률은 11.7퍼센트로 한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f02f4abe60f900b4b128761448949efc_1494822
[그래프 2. 부진한 임금 상승률 - 1997년 이후 최저 임금 상승률이었던 3월의 0.9%보다 더 하락해, 4월엔 0.5%로 추락: 전년 대비 풀타임 직종 시간당 임금 변화율 추세 / 1998년~2017년 3월(0.9% 증가)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3. 순일자리 증감 수치: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순일자리 수 증가 / 단위: 천 명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4. 공공부문 일자리 3만5천여개 증가 vs 민간부문 일자리 5만1천여개 감소]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5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제조업 매출이 558억 달러로 1.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교통장비 산업이 매우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의 경기를 잘 나타…
04-2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