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미국 보호무역주의 불구 수출 호조 전망, 올해 6% 및 내년 4% 증가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43 조회 : 4559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 예측, 각각 2.4% 및 2.2%로 선진국 중 상위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수출이 향후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Export Development Canada)'이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상품 및 서비스의 총 수출규모는 6퍼센트가 늘어나고 내년에도 4퍼센트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에너지와 항공분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금속류와 광석의 수출 역시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무역개발원이 지난해 가을에 발표한 동일한 내역의 보고서에 비해서 수출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것인데, 지난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3퍼센트 증가되는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벼랑끝 세계화?(Globalization at the Brink?)”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해당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역 역풍의 파급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관측은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외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자유협정(NAFTA)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캐나다산 일부 목재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심지어 캐나다의 낙농업 제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캐나다산 우유 등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상품과 원자재, 그리고 서비스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개발도상국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끌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은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의 피토 홀 부원장은 “미국의 트럼프 정권으로 인해 많은 관계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회는 여전히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젊은 층들이 다시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유럽 역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홀 부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가만히 놀고 앉아 있도록 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줄 이유는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역개발원은 또한 올해 국내경제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선진국들의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무역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는 주로 에너지 제품의 단가가 18퍼센트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또한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크게 침체된 오일샌드 산업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내년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봄바디어사의 C 시리즈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항공산업이 활성화를 띌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의 전세계 GDP가 3.5퍼센트가 증가하며, 내년에는 3.8퍼센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33
[표. 각 주별 수출액 실적 및 예측: 2016년 실적(단위: 십억 달러), 전체 수출액 중 비율, 2016년~2018년 성장률 / 자료: Export Development Canada​]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다소 주춤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의 캐나다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정치
역사적 인물 중 한인, 줄리엣 강, 샌드라 오 2001년 12월 공식화, 2013년 '한국의 해' 세상에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은 캐나다의 아시아 이민자 …
05-07
정치
연방정부 6개 부처, 지원자 '익명제' 시험 도입 예고 비영어권 출신자, 인터뷰 요청 낮다는 연구 결과 반영  외국 학교명으로 출신지 차별 여전히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어 연방정부 공무원은 앞으…
04-22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경제
- 금리 0.5% 동결하지만, 보호무역주의 피해 시 금리 인하 가능 - 중앙은행 발표 후, 캐나다 달러 미화 75센트 선으로 약세 전환 - 중안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018년 중반 경제 정상 궤도 복귀 - 트럼프 세금 인하 시…
01-28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대통령-총리 선친 둔 '2세 정치인' 만남…朴대통령, 트뤼도 총선슬로건 언급朴대통령, '캐나다 리얼 체인지 기원' FTA 이행 촉진 위한 공동위·산하 이행기구 내년 상반기 개최 추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
11-19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