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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보호무역주의 불구 수출 호조 전망, 올해 6% 및 내년 4% 증가 예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43 조회 : 4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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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 예측, 각각 2.4% 및 2.2%로 선진국 중 상위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수출이 향후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Export Development Canada)'이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상품 및 서비스의 총 수출규모는 6퍼센트가 늘어나고 내년에도 4퍼센트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에너지와 항공분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금속류와 광석의 수출 역시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무역개발원이 지난해 가을에 발표한 동일한 내역의 보고서에 비해서 수출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것인데, 지난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3퍼센트 증가되는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벼랑끝 세계화?(Globalization at the Brink?)”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해당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역 역풍의 파급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관측은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외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자유협정(NAFTA)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캐나다산 일부 목재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심지어 캐나다의 낙농업 제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캐나다산 우유 등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상품과 원자재, 그리고 서비스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개발도상국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끌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은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무역개발원의 피토 홀 부원장은 “미국의 트럼프 정권으로 인해 많은 관계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회는 여전히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젊은 층들이 다시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유럽 역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홀 부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가만히 놀고 앉아 있도록 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줄 이유는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역개발원은 또한 올해 국내경제가 2.4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2.2퍼센트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선진국들의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의 무역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는 주로 에너지 제품의 단가가 18퍼센트가 늘어났기 때문이며, 또한 앨버타주의 대화재로 인해 크게 침체된 오일샌드 산업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내년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봄바디어사의 C 시리즈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항공산업이 활성화를 띌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의 전세계 GDP가 3.5퍼센트가 증가하며, 내년에는 3.8퍼센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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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각 주별 수출액 실적 및 예측: 2016년 실적(단위: 십억 달러), 전체 수출액 중 비율, 2016년~2018년 성장률 / 자료: Export Development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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