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임시 외국인 취업 프로그램 목적 변질, '단순 노동자 유입으로 국내 실업자 일자리 기회 없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0 (토) 01:38 조회 : 3425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들만 유입되고 있어, 국내 실업자들이 일자리 기회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마이클 퍼거슨 연방 감사원장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상당수의 고용주들이 국내에서 일손을 찾기보다는 외국 노동자를 불러들이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사원장은 “정부가 이 프로그램의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고용주들을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류 심사도 대충 처리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전문인력 유치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나, 연방 자유당 정부는 대서양 연안주의 수산물 가공업계가 일손 부족을 호소하자 규정을 완화했다. 

이와 관련, 퍼거슨 감사원장은 “고용주의 말만 그대로 믿고 외국 노동자 채용을 허용하고 있다”며, “조사를 한 케이스들 중 40%가 규정 위반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패티 하지듀 연방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사보고서에 포함한 건의사항 모두를 받아들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저임금 단순 인력을 불러들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고용주들은 국내에서 필요한 일손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미 수년 전부터 노동계는 “고용주들이 기존 직원들을 감원하고 저임금의 외국 노동자로 대체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당시 연방 보수당 정부는 규정을 엄격히 손질해 단순 인력의 국내 취업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정부통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은 지난 2013년 16만3천여 명에서 2015년엔 9만여 명으로 감소했다.

cbfce182a9a49d2d52680f9f60bd257d_1495198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이민/교육
한 무리의 자원 봉사자들이 50개가 넘는 지역 학교를 지난 주말에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8일부터 목요일부터 시작된 캘거리 대학 운동학부의 '놀이 선물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서, 무수히 많은 길거리 보도 놀…
09-16
사회/문화
전직 배드민턴 선수, 의대 수업 이외에 다른 직업도 모색 중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4년간 노력은 실제 올림픽에서는 단 몇 시간으로 압축 될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태어난 배드민턴 선수 '마틴 지우프리(Marti…
09-08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사회/문화
캘거리에서 1997년 태어난, '캐나다 아마추어 대표팀' 1년차 '재클린 리(Jaclyn Lee​)'는 골프 코스는 물론, 교실에서도 숫자를 다루는데 전문가이다. 올해 19살이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재무 전공을 하…
09-02
정치
신규 건축물 이외, 기존 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로 경제적 개최 가능 주장 캘거리시 의회는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비 타당성조사…
07-01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사회/문화
울 동계스포츠는 물론 여름 하계스포츠 등이 균형잡혀 있어 스위스 루잔(Lausanne, Switzerland)에 본사를 둔SportBusiness지에 따르면 2016년도 얼티미트 스포츠 도시로 캘거리가 6위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SportBu…
04-28
사회/문화
캘거리다운타운에서만 29명 검거 캘거리 경찰당국은 지난 12월 연말부터 지역주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되어 단속을 시작한 마약사범 단속에서 캘거리 다운타운 도서관과 공공장소 주변에서만 총 29…
02-16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밴쿠버 시는 동성애 옹호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하퍼 총리가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12-22
사회/문화
캐나다의 30대 여성이 12일(현지시간) 노를 저어 대서양을 횡단하는 단독 항해에 거의 성공했다고 CTV가 전했다. 이 방송은 몬트리올에 사는 밀렌느 파케트(35)씨가 지난 7월 초 카누로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를 …
11-13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