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민 52%, 금리 인상 시 대처할 재정적 유연성 부족으로 큰 타격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4 조회 : 417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노년층 61%, 노년층 재정 훨씬 양호

국민들의 평균 모기지 부채액이 지난 일년 동안에 11퍼센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시행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민들의 평균 모기지 부채액은 20만1천 달러가 넘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2퍼센트는 지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이에 대응할 재정적인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생활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시장의 열기가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집값 거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질 경우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생명보험사 매뉴라이프(Manulife)사는 지난 23일자 보고서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도 모기지 금리 인상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매뉴라이프 뱅크가 일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주택소유자 부채관련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는데,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매우 높기 때문에 향후에 금리가 인상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모기지 채무자 중 절반 이상(52%)이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해 대처할 만한 총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채무자의 78%는 자신의 재정 목표 가운데 부채 청산을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집 소유주들 사이에서 제때 청구서 비용을 내지 못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 12개월 중 대금을 결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에 집주인 중 24%가 동의했다. 모기지 채무자 중 70%는 “상환 부담액이 10%만 올라도 감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실직 등 비상 시에 대비한 준비도 부족해 보인다. 51%의 비상 자금은 5000달러 이하였다. 5분의 1은 비상금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매뉴라이프 뱅크의 릭 러니 사장은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 중 상당수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부머 세대들뿐 아니라, 청년층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1
[매뉴라이프 뱅크의 릭 러니 사장은 거의 국민 4명 중 1명 꼴로 최근 1년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청구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고 말한다.]

갈수록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청년층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집값은 559,317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러니 사장은 “밀레니엄 청년세대는 과거의 그 어떤 세대들 보다 더 많은 을 소유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집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큰 돈을 들여 수리를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청년층은 이런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청년층은 평균적으로 223,000달러의 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층 중에서 29퍼센트는 25만 달러 이상의 을 갖고 있는데, 청년층 중에서 이 없는 사람의 비율은 1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실제 상황은 통계수치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베이비 부머세대들은 평균적으로 18만 달러의 부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들 중에서 61퍼센트는 부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재정상황이 훨씬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니 사장은 “베이비부머들 역시도 재정의 유연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양상은 청년들과 많이 다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순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과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서 41퍼세트는 자신들이 소유한 전체 재산의 60퍼센트 이상이 집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1퍼센트는 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80퍼센트가 넘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의 모기지 평균부채규모는 20만1,0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년층의 45퍼센트는 집을 구입할 때 가족으로부터 증여나 대출 등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중장년층인 X세대의 37퍼센트나, 노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3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올해 2월 1일에서 14일 사이에 시행됐는데, 구체적으로 2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들 중에서 연간 가구소득이 5만 달러가 넘는 2,098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가 발표한 분기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43퍼센트는 고…
04-26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캐나다의 가구 부채가 매우 높다는 경고성 자료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가구 부채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캐나다인의 순자산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분…
07-29
이민/교육
최종 서류 제출자 7백여 명 그쳐, 이민부 추가 추첨 검토 연방 이민부가 가족초청 신청 과정의 공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 중인 추첨제가 오히려 혼란만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07-08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사회/문화
응답자 52%, 필수지출 뺴고 나면 여윳돈 겨우 2백 달러로 파산 직전  가구당 평균부채 사상최고, 부채비율 167% 과다한 빚에 의존해 생활하지만, 당연하다 인식해 악순환 빠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 모기…
05-20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