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로빈 후드' 밀가루 이어 대장균 감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6 조회 : 215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번호 밀가루 즉시 폐기, 덜 익은 밀가루 먹지 말아야 

노인, 임산부 및 질환자, 감염 시 반드시 의사 치료 받아야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2

최근 비씨주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만 6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이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환자들 중 한 명으로부터 이콜라이 O121로 명명된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이 모두 똑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간주하며,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한 제품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저스(Rogers)사의 10킬로그램 포장 밀가루에서 대장균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특히 'MFD 17 Jan 19 C'라는 번호가 찍힌 제품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번호가 찍힌 제품이 있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1월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비씨주에서는 '라저스'사의 밀가루가 이콜라이 대장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앨버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는 '로빈 후드(Robin Hood)'사의 밀가루가 역시 다른 종류의 이콜라이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연방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질병통제 센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4개 주에서 25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6명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두 차례의 대장균 유행들 사이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덜 익은 밀가루나 혹은 덜 익은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잘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먹은 뒤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검역학자인 엘레니 갈라니스 박사는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중독 증상만 일으키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노인이나 임산부, 혹은 고질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자들의 경우에는 대장균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우유치즈 제품을 통해 이콜라이 대장균이 큰 기승을 부려 앨버타주와 비씨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빈집 원인 시각, 투기 목적 보유 vs 임대 수익 노린 안전자산 투자  토론토 '빈집세' 추진 검토, 밴쿠버 내년 2월부터 시행  밴쿠버 10년간 발생한 '빈집' 문제, 이제 토론토로 확산 후 시작  거주 여부 …
05-15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정치
여권 발급, 낚시 면허, 공원 입장료 등 수백종, 내년 4월 1일부 적용 수입보다 서비스 제공 비용 더 들어, 14억 달러 적자 야당, 세금 더 거두려는 의도라며 반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11일 각종 대민 서비스의 …
04-14
사회/문화
연간 매출 96억 달러 '짐 패티슨 그룹' 산하 자선 재단 통해 새스캐처완 출신 독실한 기독 신자 '짐 패터슨', 수입 1/10 항상 기부 밴쿠버 최고의 갑부인 짐 패티슨(Jim Pattison)이 세인트 폴 병…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18세 미만 자녀 있으면, CCB로 바뀐 후 '양육 보조금 면세' 규정 유의 방과 후 체육 및 예술 활동 비용 지원, 작년 상한선 감소 및 올해 폐지 부부 소득 분리 신고, 지난해부터 폐지  거주 목적 아닌 주택 매매 …
03-18
사회/문화
2015년 전국 임대업 영업 수익, 전년 대비 4.4% 늘어난 977억 달러 앨버타, 2015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 1.9% 감소 전국 임대업 중, 앨버타 비거주용 16.4% 및 주거용 11.3% 몫 차지 국내 부동산&…
03-11
경제
국내 소매업체 중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8%로 최고, 미국보다 월등 월마트 캐나다, 동일매장 매출액 성장률 0.2% 불과  올해 6월부터, '골드스타 멤버쉽' 연회비 60달러로 인상  국내 소매업계에서 코스트…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경제
트럼프 NAFTA 재협상 선언, 캐나다-미국 간 교역 제동 12월 수출액, 0.8% 늘어난 464억 달러  에너지 산업 수출액, 전달 대비 15.9% 상승한 85억 달러 대 미국 수출액 0.2% 상승, 대 한국 수출액 40.8% 상승  도널드 …
02-10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