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6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로빈 후드' 밀가루 이어 대장균 감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6 조회 : 223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번호 밀가루 즉시 폐기, 덜 익은 밀가루 먹지 말아야 

노인, 임산부 및 질환자, 감염 시 반드시 의사 치료 받아야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2

최근 비씨주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만 6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이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환자들 중 한 명으로부터 이콜라이 O121로 명명된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이 모두 똑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간주하며,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한 제품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저스(Rogers)사의 10킬로그램 포장 밀가루에서 대장균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특히 'MFD 17 Jan 19 C'라는 번호가 찍힌 제품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번호가 찍힌 제품이 있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1월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비씨주에서는 '라저스'사의 밀가루가 이콜라이 대장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앨버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는 '로빈 후드(Robin Hood)'사의 밀가루가 역시 다른 종류의 이콜라이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연방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질병통제 센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4개 주에서 25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6명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두 차례의 대장균 유행들 사이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덜 익은 밀가루나 혹은 덜 익은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잘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먹은 뒤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검역학자인 엘레니 갈라니스 박사는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중독 증상만 일으키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노인이나 임산부, 혹은 고질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자들의 경우에는 대장균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우유치즈 제품을 통해 이콜라이 대장균이 큰 기승을 부려 앨버타주와 비씨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6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09-01
사회/문화
캐나다의 한 80대 여성이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찾았다. 메리 그램스(84)는 며느리가 앨버타주 아미나에 있는 105년이나 이어져 온 가족농장의 밭에서 캐낸  당근 중 한개가 이 반…
08-21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