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로빈 후드' 밀가루 이어 대장균 감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6 조회 : 2240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번호 밀가루 즉시 폐기, 덜 익은 밀가루 먹지 말아야 

노인, 임산부 및 질환자, 감염 시 반드시 의사 치료 받아야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2

최근 비씨주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만 6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이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환자들 중 한 명으로부터 이콜라이 O121로 명명된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이 모두 똑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간주하며,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한 제품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저스(Rogers)사의 10킬로그램 포장 밀가루에서 대장균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특히 'MFD 17 Jan 19 C'라는 번호가 찍힌 제품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번호가 찍힌 제품이 있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1월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비씨주에서는 '라저스'사의 밀가루가 이콜라이 대장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앨버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는 '로빈 후드(Robin Hood)'사의 밀가루가 역시 다른 종류의 이콜라이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연방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질병통제 센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4개 주에서 25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6명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두 차례의 대장균 유행들 사이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덜 익은 밀가루나 혹은 덜 익은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잘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먹은 뒤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검역학자인 엘레니 갈라니스 박사는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중독 증상만 일으키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노인이나 임산부, 혹은 고질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자들의 경우에는 대장균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우유치즈 제품을 통해 이콜라이 대장균이 큰 기승을 부려 앨버타주와 비씨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