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40%, '높은 집값 불구, 2년 안에 주택구매 계획 있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44 조회 : 5605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년 모기지 금리 2.89%로 호의적 불구 향후 금리 인상 우려

주택 구매 가장 좋은 시기, 개인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그래픽. "내년 이맘 때 지금 집값 보다 가격이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 주별 상승 예상 응답율 및 작년 대비 변화율: 앨버타인 35% 상승 예상 답변(지난해 대비 13% 증가), 전국 평균 44% 상승 예상 응답(작년 대비 4% 증가)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최근에 발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높은 집값으로 인해 국내 청년들은 집을 구입할 때 보다 신중해질 뿐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의 경우 거의 40퍼센트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봄철 부동산 시장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청년들은 지금이 집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RBC 여론조사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외국인들이 집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취득세로 부과하는 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시행됐다.

해당 여론조사를 시행한 RBC의 주택 파이낸싱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구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택 구매 비용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금리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2.89퍼센트의 이자율로 제공할 정도로 아직도 집을 사기에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하지만, 청년들은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자들은 은행이 제공하는 시중금리가 아니라,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여력을 갖춰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다.

웰스는 “영리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자신들이 향후에 집을 구입할 여력이 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웰스는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은 개인의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한 집값의 5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해야 하는데, 특히 집값이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10퍼센트를 다운페이로 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스씨는 또한 집값의 20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에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모기지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하는 것도 집을 구입할 때에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12월에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21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의 49퍼센트는 주택구매를 위해서 자신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4퍼센트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웰스는 “부모가 도와줄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액수를 얼마 동안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터스 그룹이 올해 4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몬트리얼에 사는 35세 이하의 청년층 중에서 15퍼센트는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단기임대를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모기지 부담을 덜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층의 시도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년층들은 주택구입비 마련을 위해 단기 임대를 포함한 여러 창의적인 방법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표. 각 주별 '집값 상승 예상' 및 '공급자 위주 시장 예상' 응답율: 2016년 vs 2017년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사회/문화
빈집 원인 시각, 투기 목적 보유 vs 임대 수익 노린 안전자산 투자  토론토 '빈집세' 추진 검토, 밴쿠버 내년 2월부터 시행  밴쿠버 10년간 발생한 '빈집' 문제, 이제 토론토로 확산 후 시작  거주 여부 …
05-15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사회/문화
25~34세 고교 중퇴자 수, 34만 명 젊은 중퇴 여성, 정부보조금에 의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청년노동자들이 직장을 얻기도 힘들고, 얻은 직장의 질…
05-07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