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40%, '높은 집값 불구, 2년 안에 주택구매 계획 있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44 조회 : 6311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년 모기지 금리 2.89%로 호의적 불구 향후 금리 인상 우려

주택 구매 가장 좋은 시기, 개인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그래픽. "내년 이맘 때 지금 집값 보다 가격이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 주별 상승 예상 응답율 및 작년 대비 변화율: 앨버타인 35% 상승 예상 답변(지난해 대비 13% 증가), 전국 평균 44% 상승 예상 응답(작년 대비 4% 증가)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최근에 발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높은 집값으로 인해 국내 청년들은 집을 구입할 때 보다 신중해질 뿐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의 경우 거의 40퍼센트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봄철 부동산 시장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청년들은 지금이 집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RBC 여론조사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외국인들이 집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취득세로 부과하는 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시행됐다.

해당 여론조사를 시행한 RBC의 주택 파이낸싱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구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택 구매 비용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금리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2.89퍼센트의 이자율로 제공할 정도로 아직도 집을 사기에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하지만, 청년들은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자들은 은행이 제공하는 시중금리가 아니라,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여력을 갖춰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다.

웰스는 “영리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자신들이 향후에 집을 구입할 여력이 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웰스는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은 개인의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한 집값의 5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해야 하는데, 특히 집값이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10퍼센트를 다운페이로 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스씨는 또한 집값의 20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에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모기지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하는 것도 집을 구입할 때에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12월에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21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의 49퍼센트는 주택구매를 위해서 자신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4퍼센트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웰스는 “부모가 도와줄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액수를 얼마 동안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터스 그룹이 올해 4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몬트리얼에 사는 35세 이하의 청년층 중에서 15퍼센트는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단기임대를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모기지 부담을 덜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층의 시도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년층들은 주택구입비 마련을 위해 단기 임대를 포함한 여러 창의적인 방법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표. 각 주별 '집값 상승 예상' 및 '공급자 위주 시장 예상' 응답율: 2016년 vs 2017년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정치
최근 수준 이하의 이민 컨설턴트들을 이용한 이민 희망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재심사를 고려할 것을 명령했다. 최근 연방법원의 리차드 사우스콧 판사는 이민 …
07-01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이민/교육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 '사기 결혼' 방지 목적 도입  가정폭력 피해 차단 위해, 5월 초 관보 통해 폐지 공고 예정 이민-난민 지원 단체, 환영 vs 보수당, 폐지 비난 지난 25일 연방 자유당 정부의 웹사이트…
04-29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정치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nb…
04-14
사회/문화
신규 경쟁업체 대응 명분, 풀타임 직원 근무시간 대폭 단축 인건비 절감하되 정리해고는 피하기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럭셔리 소매업체인 '홀트 렌프류(Holt Renfrew)'가 '삭스(Saks)'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같은 …
04-08
사회/문화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입국하는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미국 발 불법 입국 난민들에 대한 국민 인식…
03-2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