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지난 2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국내 1박 이상 체류 관광객이 올해 3.7% 늘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는 밴쿠버에 대해 전국 평균보다 많은 관광객 5% 증가를 예상했다. 컨퍼런스보드는 보도자료에서 “주요 관광 시장에서 밴쿠버로 오는 새로운 직항편이 늘어난데다가 , 몇몇 주요한 스포츠 이벤트가 밴쿠버 관광을 늘릴 전망”이라며, “밴쿠버 관광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 여전히 강한 가운데, 항공기 여객 인구 증가 기대가 긍정 전망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관광 시장 성장은 앨버타주와 함께 기대되는 부분이다.
캘거리 관광경기는 2016년 에너지 분야 침체로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과 고용 전망 약세로 악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베이징과 멕시코시티발 직항 여객기가 새로 등장하면서 숙박 관광객이 3.2% 늘 전망이다.
지난해 투숙객이 1.4% 줄었던 에드먼턴도 사정은 나아질 전망이다.
에너지 가격 침체로 영향받았던 에드먼턴도 올해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타고 투숙객이 늘 전망이라고 컨퍼런스보드는 예상했다.
특히, 에드먼턴에 새로 문을 연 라저스 플레이스 경기장이 투숙객을 모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컨퍼런스보드는 미국 및 해외 투숙객이 에드먼턴을 찾으면서 전체 숙박자 수가 2.6% 증가하리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