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국내 유학생 숫자, 역대 최다 기록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06 조회 : 5419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으로 인해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들의 발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내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의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 소재 콩코르디아 대학의 알랜 쉐퍼드 총장은 “소위 일컷는 '트럼프 효과'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유학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며 현재 워털루 대학과 토론토 대학에 지원한 앤킷 사제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로 미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미국 유학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학생 증가현상은 단순히 트럼프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미국의 정치적 상황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더욱 클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메디 제프(18)의 경우 캐나다 대학의 등록금이 버몬트주 내의 대학들과 비교해 저렴한 것을 알고, 올 가을학기부터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는 “미국의 대학들과 비교해 학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해변과 스키 리조트들의 주변환경이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졌다”고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학생의 유입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전체 유학생 통계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지만, 각 대학 입학 관리부서에 따르면 올해 유학생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인도, 터키, 중동 국가의 유학생들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에게는 미국에 비해 저렴한 학비가 캐나다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다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 비해 2배에 가까운 학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 비교해 학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 루니 약세로 인해 미국과 비교해 26%에 가까운 절감효과가 있어 유학생들의 발길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미국 휴스턴 출신의 낸시 고로시는 뉴욕 소재의 홉스트라 대학과 몬트리얼의 콩코르디아 대학을 서로 저울질 하던 중 1년 학비가 무려 배 이상 차이나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경우이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유학생 러시로 인해 이민자들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학생 대부분이 국내의 의료보험제도와, 안전한 치안 상태, 자연환경 등을 꼽으며 이민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이민 통계에 따르면, 유학을 통한 국내 이민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fb6f4179950704382f2929e040348a36_149635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정치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이후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언급을 통해 국내에서 오랫…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국내경제 성장세에 고무,‘저금리 시대' 마침표 찍는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다음달쯤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28일 유럽을 방문한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2…
07-01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여파로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가치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한때 1.3209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말…
06-17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