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국내 유학생 숫자, 역대 최다 기록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06 조회 : 5378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으로 인해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들의 발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내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의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 소재 콩코르디아 대학의 알랜 쉐퍼드 총장은 “소위 일컷는 '트럼프 효과'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유학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며 현재 워털루 대학과 토론토 대학에 지원한 앤킷 사제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로 미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미국 유학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학생 증가현상은 단순히 트럼프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미국의 정치적 상황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더욱 클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메디 제프(18)의 경우 캐나다 대학의 등록금이 버몬트주 내의 대학들과 비교해 저렴한 것을 알고, 올 가을학기부터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는 “미국의 대학들과 비교해 학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해변과 스키 리조트들의 주변환경이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졌다”고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학생의 유입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전체 유학생 통계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지만, 각 대학 입학 관리부서에 따르면 올해 유학생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인도, 터키, 중동 국가의 유학생들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에게는 미국에 비해 저렴한 학비가 캐나다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다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 비해 2배에 가까운 학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 비교해 학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 루니 약세로 인해 미국과 비교해 26%에 가까운 절감효과가 있어 유학생들의 발길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미국 휴스턴 출신의 낸시 고로시는 뉴욕 소재의 홉스트라 대학과 몬트리얼의 콩코르디아 대학을 서로 저울질 하던 중 1년 학비가 무려 배 이상 차이나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경우이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유학생 러시로 인해 이민자들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학생 대부분이 국내의 의료보험제도와, 안전한 치안 상태, 자연환경 등을 꼽으며 이민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이민 통계에 따르면, 유학을 통한 국내 이민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fb6f4179950704382f2929e040348a36_149635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이민/교육
기존 LMIA 보너스 점수 대폭 축소, 국내 취업 경력 없어도 가능해져  온타리오 및 BC 주정부, EE 신청자 중 PNP와 연계 영주권 부여   각 주정부 동참으로 EE 영주권 정원 증대, 커트라인 추가하락 가능성 …
02-24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이민/교육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한 유학생 급증세 외국 유학생 및 가족들, 우려 넘어 공포심마저 느껴 유학생 입학원서 마감 후 트럼프 정책 발표, 구체적 영향은 내년에나 입국 금지 대상국 유학생 캐나다로 …
02-10
이민/교육
- 부모 및 조부모 초청자 선착순 1만명, 소득 연 4만 달러 이상 제한  - 동반자녀 연령제한 상향, 생이별 막고 청년층 유입 확대  2017년도 '부모및 조부모 초청 이민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접수가 …
11-11
이민/교육
- 학생 비자, '언어 연수' 및 '대학 유학' 두 종류로 나눠 - 언어 연수 끝난 뒤, 시험 통과해야만 '유학 비자' 발급  - 가족 동반 기혼 학생 경우, 배우자 취업 가능 여부 불명확  최근 연방 이민부가 취업 허…
09-08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이민/교육
유학생 우대 정책도 포함돼 빠른 가족이민, 유학생 우대 등이 포함된 '새 이민법'이 이르면 올 가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
07-22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