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국내 유학생 숫자, 역대 최다 기록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06 조회 : 5609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으로 인해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들의 발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내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의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 소재 콩코르디아 대학의 알랜 쉐퍼드 총장은 “소위 일컷는 '트럼프 효과'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유학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며 현재 워털루 대학과 토론토 대학에 지원한 앤킷 사제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로 미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미국 유학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학생 증가현상은 단순히 트럼프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고 밝혔다. 단순히 미국의 정치적 상황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더욱 클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메디 제프(18)의 경우 캐나다 대학의 등록금이 버몬트주 내의 대학들과 비교해 저렴한 것을 알고, 올 가을학기부터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 제프는 “미국의 대학들과 비교해 학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해변과 스키 리조트들의 주변환경이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졌다”고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학생의 유입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를 등록한 전체 유학생 통계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지만, 각 대학 입학 관리부서에 따르면 올해 유학생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인도, 터키, 중동 국가의 유학생들도 크게 늘어났으며, 이들에게는 미국에 비해 저렴한 학비가 캐나다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다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 비해 2배에 가까운 학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래도 미국과 비교해 학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 루니 약세로 인해 미국과 비교해 26%에 가까운 절감효과가 있어 유학생들의 발길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미국 휴스턴 출신의 낸시 고로시는 뉴욕 소재의 홉스트라 대학과 몬트리얼의 콩코르디아 대학을 서로 저울질 하던 중 1년 학비가 무려 배 이상 차이나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경우이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유학생 러시로 인해 이민자들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학생 대부분이 국내의 의료보험제도와, 안전한 치안 상태, 자연환경 등을 꼽으며 이민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이민 통계에 따르면, 유학을 통한 국내 이민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fb6f4179950704382f2929e040348a36_149635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CIBC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75만 달러 가량의 돈을 저축해두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은퇴 …
02-14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사회/문화
2016 인구센서스 캐나다의 1인 가구가 각종 가족 유형 중 역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센서스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28.2%…
08-03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