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100년 뒤 캐나다, 유색인종이 전체인구 80% 차지할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09 조회 : 603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퀘벡, 동부 해안, 시골, 여전히 백인 위주일 것

100년 후 백인 비율, 12~38% 불과할듯

d4d05287efe4b397acd657f26d11603e_1496389

캐나다가 서구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급속하게 인종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나라가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런던 대학의 에릭 카우프만 교수는 앞으로 20년 이내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전체 인구의 약 70퍼센트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현재와 같은 이민자의 유입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100년 이내에 전체 인구의 80퍼센트를 유색인종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우프만 교수는 캐나다 연방 통계청과 또한 라발 대학의 패트리스 디온 교수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변화가 지속되는 것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광역 토론토나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일부 지역들의 인종 구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에는 불과 몇 년 이내에 한 개 이상의 소수민족 그룹이 전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우에는 눈으로 식별 가능한 소수민족들이 기존 백인들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구체적으로 2036년이 되면 전체 인구 중에서 1,280만 명에서 1,630만 명 가량을 소수민족들이 차지함으로서, 현재의 수보다도 두 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주요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소수민족들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광역 토론토와 메트로 밴쿠버, 캘거리, 아보츠포드-미션, 에드먼턴, 그리고 위니펙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광역 토론토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유색인종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절반에 육박한 상태이다. 
하지만,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노동인구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2036년이 되면 광역 토론토의 71퍼센트를 유색인종들이 차지하게 되며,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에는 노동인구 중에서 66퍼센트를 유색인종들이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아보츠포드-미션 지역에서는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이 넘는 52퍼센트가 유색인종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빅토리아와 켈로우나에서는 유색인종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25퍼센트 이하에 머물 것이며 퀘벡과 동부 해안 지역, 그리고 시골지역의 경우에도 유색인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관측됐다.
카우프만 교수는 이미 비씨주의 리치몬드와 버나비에서는 백인의 인구보다도 유색인종이 더 많다고 지적하며, 온타리오주의 마크햄과 스카보로우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일간지 포스트미디어가 별도로 작성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리치몬드에서 중국계 인구의 수는 1981년에서 2011년 사이에 거의 8만 명이 증가한 반면에, 백인들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에 28,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카우프만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이민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 거의 없지만, 그 가운데서도 서구국가들은 아직도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은 또한 이민자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는 전국적으로 볼 때 전체 인구 중에서 백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80퍼센트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발 대학의 패트리스 디온 교수와 연방 통계청의 에릭 카론-말렌판트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과거의 이민자 통계자료와 이민자 확산속도를 감안할 경우, 2106년이 되면 캐나다 인구의 대다수는 2006년 이후에 입국한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106년이 되면, 국내 전체 인구 중에서 백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2~38퍼센트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사회/문화
연구 보고서, “인구 고령화로 암 환자 증가 추세" 국민 절반 이상이 평생에 걸쳐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 '캐나다 암 협회(CCS)'가 발표한 연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
06-24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경제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의 연구 조사 결과, 올 연말 육류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댈하우지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육류의 가격이 9…
06-24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이민/교육
연방하원 이민 소위원회가 이민 컨설턴트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감독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최근 해당 소위는 “현행 자율기구인 '이민 컨셜턴트 위원회'가 당초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정부…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정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선통신업체들은 더 이상 '락(locked)'된 휴대전화를 판매할 수 없으며, 또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전화를 '언락(unlock)'하는데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새로운…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캘거리는 7위, 1침실 임대료 $1,050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여전히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위를 차지한 토론토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06-24
경제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인들이 소유한 소득 대비 부채의 양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상 최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모기지 부…
06-24
사회/문화
캐나다의 여름은 공식적으로는 6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여름이면 당연히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만일 올해 여름에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벌레를 쫓아내는 스프레이…
06-24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여파로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가치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한때 1.3209캐나다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월 말…
06-17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사회/문화
연방 장관 우려 표명, 공동 노력 절실 제인 필포트(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이 밴쿠버 지역의 '아편 유사제(opioid)' 오용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포…
06-17
경제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집단소송 끝에 법정 외 합의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nb…
06-17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