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실사팀, '과대 부채 및 과열 주택시장 국내 경제 위험 요소 경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11 조회 : 5277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1백만 달러 이상 및 투자목적 주택 구입,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

캐나다의 과다한 가계 부채와 과열된 주택시장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또 나왔다.

최근 캐나다를 방문해 경제 현황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해온 IMF 실사팀은 지난 31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경고하며, 연방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실사팀 관계자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집값 거품이 터지면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금융권이 취약한 상황에 직면하고 결국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가계 부채도 악재로 작용할 위험이 높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가 협력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12월) 기간 평균 소득에 비교한 가계 부채율은 167.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채율은 가계 수입 1달러당 빚이 1달러67센트에 달한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모 장관은 작년 10월 집값 폭등 현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모기기 대출 규정을 강화했었다. 이어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달 말 투기행위가 집값을 부채질하고 있는 주 원인이라고 지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MF 보고서는 “연방정부는 모기지와 신용 대출에 소득에 근거한 대출 상한선을 못박아 지나친 빚을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시행 중인 부동산 투기 규제 조치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연방 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대출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공사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간 보증 건수는 4만8천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41%나 감소했다. 
총액도 작년 1분기 1백43억달러에서 83억달러로 줄었고, 평균 대출액은 26만826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연방 정부는 집값 폭등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모기기 대출신청자에 대해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은 규정을 도입했다.

연방 정부는 또 가격 1백만달러 이상의 집을 구입하거나, 투자목적의 구입을 공사의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금융권의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 졌으며, 최종 대출액도 전에 비해 20%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새 규정은 능력을 고려해 집을 마련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나친 대출금을 신청한 경우엔 보증 자체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을 받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힘들게 되고, 따라서 사채에 의존해야 해 고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공사측이 보증한 총 모기기 금액은 5천20억 달러이며, 공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그 규모가 6천억 달러를 넘지 못한다.

d4d05287efe4b397acd657f26d11603e_149640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경제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
06-24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경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을 한 계단씩 강등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토론토-도미니언(TD), 몬트리올, 노바스코샤, 캐나다로열 은행 …
05-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