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실사팀, '과대 부채 및 과열 주택시장 국내 경제 위험 요소 경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11 조회 : 5262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1백만 달러 이상 및 투자목적 주택 구입,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

캐나다의 과다한 가계 부채와 과열된 주택시장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또 나왔다.

최근 캐나다를 방문해 경제 현황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해온 IMF 실사팀은 지난 31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경고하며, 연방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실사팀 관계자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집값 거품이 터지면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금융권이 취약한 상황에 직면하고 결국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가계 부채도 악재로 작용할 위험이 높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가 협력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12월) 기간 평균 소득에 비교한 가계 부채율은 167.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채율은 가계 수입 1달러당 빚이 1달러67센트에 달한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모 장관은 작년 10월 집값 폭등 현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모기기 대출 규정을 강화했었다. 이어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달 말 투기행위가 집값을 부채질하고 있는 주 원인이라고 지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MF 보고서는 “연방정부는 모기지와 신용 대출에 소득에 근거한 대출 상한선을 못박아 지나친 빚을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시행 중인 부동산 투기 규제 조치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연방 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대출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공사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간 보증 건수는 4만8천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41%나 감소했다. 
총액도 작년 1분기 1백43억달러에서 83억달러로 줄었고, 평균 대출액은 26만826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연방 정부는 집값 폭등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모기기 대출신청자에 대해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은 규정을 도입했다.

연방 정부는 또 가격 1백만달러 이상의 집을 구입하거나, 투자목적의 구입을 공사의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금융권의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 졌으며, 최종 대출액도 전에 비해 20%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새 규정은 능력을 고려해 집을 마련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나친 대출금을 신청한 경우엔 보증 자체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을 받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힘들게 되고, 따라서 사채에 의존해야 해 고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공사측이 보증한 총 모기기 금액은 5천20억 달러이며, 공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그 규모가 6천억 달러를 넘지 못한다.

d4d05287efe4b397acd657f26d11603e_149640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한국 대상 수출기업, 증가세 작년에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도 감소했지만, 수출기업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기업 …
05-07
경제
밴쿠버 단독주택 거주비율, 전국 최하위 수준 국내 주거형태 중 단독주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
05-07
경제
미국 북서부 기온 하락, 천연가스 수요 늘어  대 한국 무역, 수출 크게 늘고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 폭이 2월의 11억 달러에서 3월에는 1억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의 지난 4일자 …
05-07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사회/문화
앨버타, BC 및 새스캐처완 등, 서부주에서 큰 폭 감소 전국 2월 EI 수령자, 55만4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만1천여 명 감소 2월 전국 실업보험(EI) 수령자 수가 서부 주의 감소세에 힘입어, 전달…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BC주: 경제, 세금 상위권 vs 생활비, 범죄율, 보육, 임대료 하위권  재정분야, BC 1인당 311달러 흑자 vs 앨버타 마이너스 258 달러 실업률, BC 5.1% vs 앨버타 8.3% 최근 1년간 신규 일자리, BC 84,900개 증가 vs 앨버타 5,30…
04-22
경제
무섭게 치솟은 단독주택 가격으로 구매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주택건설 허가액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월 주택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
04-14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경제
2월 수출 실적 1월보다 2.4% 하락, 경제회복 전망에 다소 먹구름 ​ 전문가들 5억 달러 흑자 예상 불구, 뜻밖의 적자 전환 국내 경제 완만히 성장 중, 유가 폭락 충격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분야 투자…
04-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