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IMF 실사팀, '과대 부채 및 과열 주택시장 국내 경제 위험 요소 경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03 (토) 00:11 조회 : 5437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3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1백만 달러 이상 및 투자목적 주택 구입,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

캐나다의 과다한 가계 부채와 과열된 주택시장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또 나왔다.

최근 캐나다를 방문해 경제 현황에 대한 점검작업을 진행해온 IMF 실사팀은 지난 31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경고하며, 연방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실사팀 관계자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집값 거품이 터지면 주택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금융권이 취약한 상황에 직면하고 결국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가계 부채도 악재로 작용할 위험이 높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가 협력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12월) 기간 평균 소득에 비교한 가계 부채율은 167.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채율은 가계 수입 1달러당 빚이 1달러67센트에 달한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같은 경고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모 장관은 작년 10월 집값 폭등 현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모기기 대출 규정을 강화했었다. 이어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달 말 투기행위가 집값을 부채질하고 있는 주 원인이라고 지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MF 보고서는 “연방정부는 모기지와 신용 대출에 소득에 근거한 대출 상한선을 못박아 지나친 빚을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시행 중인 부동산 투기 규제 조치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연방 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대출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공사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간 보증 건수는 4만8천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41%나 감소했다. 
총액도 작년 1분기 1백43억달러에서 83억달러로 줄었고, 평균 대출액은 26만826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연방 정부는 집값 폭등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모기기 대출신청자에 대해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은 규정을 도입했다.

연방 정부는 또 가격 1백만달러 이상의 집을 구입하거나, 투자목적의 구입을 공사의 모기지 보증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금융권의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 졌으며, 최종 대출액도 전에 비해 20%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새 규정은 능력을 고려해 집을 마련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나친 대출금을 신청한 경우엔 보증 자체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을 받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힘들게 되고, 따라서 사채에 의존해야 해 고금리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공사측이 보증한 총 모기기 금액은 5천20억 달러이며, 공사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그 규모가 6천억 달러를 넘지 못한다.

d4d05287efe4b397acd657f26d11603e_1496403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NP가 발표한 분기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43퍼센트는 고…
04-2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경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가 0.5센트 이상 폭락하는 큰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수요일에 중앙은행이 경제부진과 각종 위협요인들을 제시하며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많은 경제…
12-12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