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트랜스젠더 보호 입법화, 상원서 압도적 통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17 (토) 11:51 조회 : 382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5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이 처리한 성전환자 보호안은 캐나다인권법과 형법을 개정, 관련 조항을 보강해 '성정체성', '성표시' 등의 용어를 새로 도입하고 이들의 인권·법률적 권리를 총체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증오 범죄 및 발언도 처벌토록 하고 있다.

해당 입법안은 지난해 11월 하원을 통과한 후 이번에 상원 처리까지 마쳐 1년 넘게 계속돼 온 논란을 끝내고 총독의 재가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입법에 앞장서 온 무소속의 그랜트 미첼 의원은 "성전환자와 다양한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서 환영받고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보장해 주어야 한다"며 "법안이 이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의회의 메시지를 국민에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보수진영이나 여성계에서는 남성이 여성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침입하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지금까지 남성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해 온 여성운동의 성과를 흐리게 할 것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과거 성전환자보호법은 자유당 의원의 개인 입법안으로 하원 심의를 거친 적이 있었으나 지난해 자유당 정부 출범 후 정부가 직접 나서 입법안을 제출했다.

당시 조디 윌슨-레이볼드 법무 장관은 "캐나다 국민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방하고 차별과 증오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는 법안을 성안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나다인으로서 우리가 되려는 데 자유롭고 안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0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사회/문화
응답자 52%, 필수지출 뺴고 나면 여윳돈 겨우 2백 달러로 파산 직전  가구당 평균부채 사상최고, 부채비율 167% 과다한 빚에 의존해 생활하지만, 당연하다 인식해 악순환 빠져  중앙은행 금리 인상 시, 모기…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경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1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을 한 계단씩 강등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토론토-도미니언(TD), 몬트리올, 노바스코샤, 캐나다로열 은행 …
05-15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정치
고 피에르 트루도 총리, 1982년에 '인권' 강조하며 개헌 연방 총리, "'캐나다 대 원주민'은 '국가 대 국가'로서 관계 쇄신할 것"  법무부 장관, "포용과 배려의 캐나다 배경에는 헌장이 존재" 현행 캐나다 헌법​…
04-22
사회/문화
고령화와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인해 폐렴 예산이 2025년까지 2배가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10일(월) 폐렴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만 4,761…
04-14
경제
개인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개인 소득세 신고마감은 4월30일이나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5월1일까지 연장된다. 납세자들이 마감일을 넘기면 벌금 및 밀린 액수에 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한…
04-14
정치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
04-14
경제
캐나다 포함 AAA 등급 4국가, 주택 시장 '조정' 가능성 높아 저금리 덕분 과열 주택시장, 금리 인상 및 대규모 실직 사태 시 충격 연방 정부, 주정부 및 각 지자체, 머리 맞대고 대비책 세워야 토론토와 밴쿠버를 …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