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연이어 금리인상 시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24 (토) 20:57 조회 : 394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6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연방 중앙은행의 최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국내 기준금리가 조만간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지난주에 CBC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국제유가로 인해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금리인하는 충분히 제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중앙은행은 2014년 하반기에 발생한 국제유가 폭락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5년에 금리를 두 차례나 인하한 바 있다. 그로 인해 기준금리는 0.5퍼센트로 낮춰진 상태이며, 현재에도 금리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우호적인 경제지표들을 감안할 때, 이제는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만일 금리를 올릴 경우 거의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이다.

폴로즈 총재는 TV 인터뷰를 통해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했는데, 특히 한 분야의 경제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2년 전에 우리가 단행했던 금리인하의 효과가 분명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결과이다”라고 진단했다.

폴로즈 총재가 방송에 출연해서 이러한 긍정적인 언급을 하기 바로 전날에는 연방 중앙은행의 2인자라 할 수 있는 부총재 역시도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캐롤린 윌킨스 부총재는 현재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금리가 아직도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으로써, 필요한 경우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내용을 강하게 암시했다.

윌킨스 부총재의 이 언급은 중앙은행의 고위관계자가 근래 들어 최초로 금리인상에 관한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윌킨스 부총재는 경제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각종 경제지표로 인해 매우 고무되어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모기지를 갱신할 때 금리가 지금보다 올라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부총재와 총재가 연이어 비슷한 내용의 언급을 하자 캐나다 달러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즉시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2월 말 이후 가장 높은 미화당 76센트선까지 급등하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폴로즈 총재가 여전히 경제에 몇 가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아직 임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폴로즈 총재는 수출과 사업투자가 아직도 미진하다고 언급하면서도, 사업투자의 경우에는 최근에 개선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의 불확실한 정계로 인해 경제가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불확실성의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의 이러한 일련의 발표로 인해 경제학자들은 향후의 금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놓고 나름대로의 분석을 제기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매뉴라이프 매니지먼트사의 애널리스트 프란세스 도널드는 올해 연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종전의 30퍼센트에서 60퍼센트로 크게 상향시켰다.

그는 “중앙은행의 최근의 기조를 볼 때, 올해가 가기 전에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1fcac3fbc49b5725606e12791c6b245e_1498174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모두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책정 회의에서 캐나다의 기준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1.25퍼센트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
04-2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