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은행들, 인력 대폭 줄이고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1 (토) 00:46 조회 : 410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의 캐더린 후돈 대변인은 언론과의 이메일 답변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필요할 경우 병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력을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나 데이터, 신기술과 같은 핵심적인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영역에도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RBC는 구조조정 이외에도 직원들의 승진이나 전근, 그리고 새로운 팀의 신설 등과 같은 수백 가지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3d00e7aa1d8d3c75935b8feb8078e362_1498822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자 RBC의 주가는 93.28달러로 전날에 비해 0.48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에 RBC가 발표한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의 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11퍼센트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캐피탈 마켓과 자산경영 사업분야에서 매우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RBC뿐 아니라 캐나다의 시중은행들은 지난 몇 년 동안에 걸쳐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은행들은 특히 일반 가구들의 대출분야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신세대들이나 첨단기술에 친숙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뱅킹을 위주로 한 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에 국내 대형 은행들이 해고한 직원들의 수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4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363,600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RBC가 가장 많은 75,281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사의 애널리스트 짐 샤나난은 국내 은행들이 지난 5년 동안에 총 30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는데, 이 액수의 상당부분은 직원들의 퇴직금과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은행들은 직원을 없애고 그 자리를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비를 줄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직원의 수는 줄였지만 지점들의 수는 크게 줄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도 은행이 더욱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대형 은행들에서뿐 아니라 다른 금융업체들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한 예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생명보험 기업인 그레이트-웨스트 라이프코는 올해 4월에 발표한 구조조정 보고서를 통해 직원들 중에서 13퍼센트에 해당되는 무려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정치
첨단기술 분야 매출 연 260억 달러, 국가 경제 큰 부분 차지 총리, 버나비 방문 전 MS 사장 및 워싱턴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첨단기술 기업 지도자들, 총리와 첨단기술 분야 지원 방안 협의 5월 셋째주에 메트로 …
05-26
사회/문화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
05-26
경제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최근 1년간 11% 이상 상승​ 4월 전국 평균 집값 55만9천 달러,1년 전 대비 10% 상승 주택 소유 청년층, 주택 관련 예상 밖 자금 필요 시 감당 능력 없어 무부채자 비율 청년층 14% vs …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분기 성장세 완화 및 비즈니스 지표 긍정적 전망   대출 규제 및 외국인 세금 등 거시 정책 불구, 주택시장 냉각 아직 멀어 노동시장 개선, 강력한 소비자 지출 및 주택시장 호황 이끌어  …
05-26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정치
연방 보건부, "'특허약품 가격심의 위원회' 제 역할할 수 있게 할 것"  혈압약 '암로디핀' 경우, 뉴질랜드보다 무려 12배 비싸 지난 17일 제인 필팟 연방 보건부 장관은 “특허약품 가격 심의 위원회가 제 역할…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이민/교육
낮은 투자 금리, 사기, 타지역 이주 등 부정적 측면도 캐나다가 사업이나 투자 이민에 우호적이고 개방적이어서, 돈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유입되면 …
05-07
사회/문화
청년 5명 중 1명 미취업 및 시간제 종사, 5년 내 수요 상황 바뀔 것  기업들, 기술 및 공학 분야 고학력 젊은 인재 원해  지질학 학사 초봉 가장 높아 6만9,736 달러, 이어 공학 분야  국내 직업 시장, 실무…
05-06
이민/교육
'외국 자격증명 대출 프로그램', 신규 이민자 구직 활동용 재원 마련 연방 이민부 '타겟 고용 전략', 신규 이민자 중산층 정착에 도움될 것 연방 고용 사회 개발부(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4-29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