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은행들, 인력 대폭 줄이고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1 (토) 00:46 조회 : 4102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의 캐더린 후돈 대변인은 언론과의 이메일 답변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필요할 경우 병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력을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나 데이터, 신기술과 같은 핵심적인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영역에도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RBC는 구조조정 이외에도 직원들의 승진이나 전근, 그리고 새로운 팀의 신설 등과 같은 수백 가지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3d00e7aa1d8d3c75935b8feb8078e362_1498822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자 RBC의 주가는 93.28달러로 전날에 비해 0.48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에 RBC가 발표한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의 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11퍼센트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캐피탈 마켓과 자산경영 사업분야에서 매우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RBC뿐 아니라 캐나다의 시중은행들은 지난 몇 년 동안에 걸쳐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은행들은 특히 일반 가구들의 대출분야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신세대들이나 첨단기술에 친숙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뱅킹을 위주로 한 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에 국내 대형 은행들이 해고한 직원들의 수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4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363,600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RBC가 가장 많은 75,281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사의 애널리스트 짐 샤나난은 국내 은행들이 지난 5년 동안에 총 30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는데, 이 액수의 상당부분은 직원들의 퇴직금과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은행들은 직원을 없애고 그 자리를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비를 줄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직원의 수는 줄였지만 지점들의 수는 크게 줄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도 은행이 더욱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대형 은행들에서뿐 아니라 다른 금융업체들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한 예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생명보험 기업인 그레이트-웨스트 라이프코는 올해 4월에 발표한 구조조정 보고서를 통해 직원들 중에서 13퍼센트에 해당되는 무려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복합문화 주의'를 내세운 캐나다에서 여전히 인종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오히려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29일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면, 올해로 캐나다 건국 150주…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경제
캐나다 달러 강세 및 렌트비 높아, 토론토 제치고 1위 차지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가 물가가 치솟아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발표…
06-24
정치
국내 가계, 금리 인상에 취약  0.5% 사상 초저금리 시대, 종식 임박했나? 전문가들, 대출 시 고정 이율 모기지 선택 권고  현재 국내 평균 가계 부채가 소득에 대비해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른 가운데, 앞…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캘거리는 7위, 1침실 임대료 $1,050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여전히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위를 차지한 토론토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06-24
경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시장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 위해 더 많은 국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토론토의 비즈니스 센터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더욱 …
06-24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