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은행들, 인력 대폭 줄이고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1 (토) 00:46 조회 : 4118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의 캐더린 후돈 대변인은 언론과의 이메일 답변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필요할 경우 병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력을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나 데이터, 신기술과 같은 핵심적인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영역에도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RBC는 구조조정 이외에도 직원들의 승진이나 전근, 그리고 새로운 팀의 신설 등과 같은 수백 가지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3d00e7aa1d8d3c75935b8feb8078e362_1498822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자 RBC의 주가는 93.28달러로 전날에 비해 0.48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에 RBC가 발표한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의 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11퍼센트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캐피탈 마켓과 자산경영 사업분야에서 매우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RBC뿐 아니라 캐나다의 시중은행들은 지난 몇 년 동안에 걸쳐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은행들은 특히 일반 가구들의 대출분야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신세대들이나 첨단기술에 친숙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뱅킹을 위주로 한 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에 국내 대형 은행들이 해고한 직원들의 수는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4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363,600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RBC가 가장 많은 75,281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사의 애널리스트 짐 샤나난은 국내 은행들이 지난 5년 동안에 총 30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는데, 이 액수의 상당부분은 직원들의 퇴직금과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은행들은 직원을 없애고 그 자리를 첨단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비를 줄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직원의 수는 줄였지만 지점들의 수는 크게 줄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도 은행이 더욱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대형 은행들에서뿐 아니라 다른 금융업체들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한 예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생명보험 기업인 그레이트-웨스트 라이프코는 올해 4월에 발표한 구조조정 보고서를 통해 직원들 중에서 13퍼센트에 해당되는 무려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