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주식시장, 상반기 약세 딛고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1 조회 : 567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S&P 500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주식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적으로 10.1퍼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주식은 국제유가의 약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주가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의 캐나다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캐나다 증시 역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가인 스테판 마리온은 국제경제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P/TSX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SX 지수가 S&P 500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는 상승할 일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글루스킨 쉐프 앤 어소시에이츠(Gluskin Sheff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사이의 격차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미국의 증시가 캐나다에 비해 거의 네 배나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첨단기술분야와 건강보건, 에너지, 그리고 금융분야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앞으로 연방 중앙은행이 몇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캐나다 증시 역시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로 인해 소비재 물품들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이들의 주가도 뛰어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를 경우 외국산 물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매우 큰 수혜를 입게 되며, 높은 환율로 수입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경영 상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연방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들에 의하면,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5년에 시행됐던 것과 같은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말하며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캐나다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 경제의 호조로 인해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서브프라임 주택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해소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는 3분기에 걸쳐 명목상 GDP가 7퍼센트 이상 증가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업들의 순이익도 반등했으며, 이로 인해 풀타임 근로자의 수도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뱅크의 매리온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2016년 이후로 거의 20만 명이 증가됐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76
[그래픽. 캐나다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형량심, 동물 학대 혐의로 드물게 징역형 선고 ​​동물 보호 단체, "외부 기관의 낙농업체에 대한 관리 및 감시 필요" 국내 최대의 낙농업체에서 근무하던 세 명의 남성들이 동물학대…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사회/문화
1980년대 '양배추 인형' 및 1990년대 '다마고치' 이후, 최고 히트 상품 업체 주장,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 없지만 매진 사례 혹시 당신 본인이나 자녀가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거나 불안과 초조감에 시달리거나, 아…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1 캐나다 달러당 원화 830원, 한국에서 캐나다 송금 부담 덜어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 속도가 4월 중반 이후 빨라져, 한국인의 캐나다 송금 부담도 한결 …
04-29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