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주식시장, 상반기 약세 딛고 하반기 강세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7-08 (토) 11:41 조회 : 5341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S&P 500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주식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적으로 10.1퍼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과는 달리, 캐나다의 주식은 국제유가의 약세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처럼 낮은 주가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의 캐나다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캐나다 증시 역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가인 스테판 마리온은 국제경제의 강세로 인해 캐나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P/TSX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TSX 지수가 S&P 500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는 상승할 일만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글루스킨 쉐프 앤 어소시에이츠(Gluskin Sheff + Associates)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사이의 격차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미국의 증시가 캐나다에 비해 거의 네 배나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첨단기분야와 건강보건, 에너지, 그리고 금융분야의 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어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로젠버그는 앞으로 연방 중앙은행이 몇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경우 캐나다 증시 역시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로 인해 소비재 물품들을 수입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이들의 주가도 뛰어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를 경우 외국산 물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로서리 체인점들이 매우 큰 수혜를 입게 되며, 높은 환율로 수입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경영 상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연방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들에 의하면,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5년에 시행됐던 것과 같은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CIBC 월드마켓의 닉 엑사호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전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말하며 “모든 정황을 감안할 때 캐나다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 경제의 호조로 인해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서브프라임 주택시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해소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는 3분기에 걸쳐 명목상 GDP가 7퍼센트 이상 증가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업들의 순이익도 반등했으며, 이로 인해 풀타임 근로자의 수도 의미 있는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뱅크의 매리온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인구에 해당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2016년 이후로 거의 20만 명이 증가됐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7c5f59ac9343b8f384ff0c25d511d919_1499376
[그래픽. 캐나다 주식시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몇 안 되는 곳이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경제
올해 상반기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호황을 보인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 주춤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확실히 상반기…
10-23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